'박근혜 펀드', 32시간만에 186억 달성
'문재인 펀드'보다 빠른 속도, 큰손들 참여
앞서 56시간만에 200억 모금에 성공했던 '문재인 펀드'보다 빠른 모금 속도다.
중앙선대위 박선규 대변인은 27일 오후 당사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6시 현재 펀드 모금액은 8천434명에 186억6천700여만원"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펀드는 전날인 26일 오전 10시 출시된 후 24시간만인 이날 오전 10시에 5천391명이 참여해 105억5천731만원을 달성했으며, 이후 8시간 동안 81억원이 더 입금됐다.
1인당 평균 220만원 정도를 낸 셈으로, 1인당 모금액이 100만원을 크게 밑돌았던 문재인 펀드보다 큰손들이 참여한 셈이다.
서병수 당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간혹 고액을 투자한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가 1만∼10만원의 소액"이라며 "이런 속도라면 내일쯤 마감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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