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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문희상, 북핵 실험 계기로 '찰떡 공조'

황-문 긴급통화, 여야 대북 규탄결의 추진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이 12일 북한 3차 핵실험을 계기로 찰떡 공조를 과시했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에 따르면,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여야가 초당적으로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황 대표는 이날 통화에서 새누리당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는 이용걸 국방차관, 김성한 외교2차관, 김천식 통일차관이 곧바로 민주당 비대위에도 참석해 상황보고를 하도록 조치했다.

황 대표는 긴급 회고위원회의에서도 북한을 비난한 뒤, "우리는 지난주 7일 대통령 당선인과 여야 대표들간에 긴급 회동에서 북한의 추가적 핵실험 가져올 엄중한 상황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정치권은 여야 없이 초당적으로 현정부 및 새로 출범할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이에 공동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 강력대응을 주문한 뒤, "국회도 초당적인 공조 아래 규탄결의를 비롯해 정부와 함께 굳건한 안보와 평화적 기반 조성에 필요한 제반조치를 취해줄 것을 바란다"며 민주당에 대북 규탄결의 채택을 제안하기도 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긴급 비상대책위회의에서 "안보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민주당은 북핵실험과 관련해 정부에 초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무력충돌 가능성이 있는 선제타격이나 폭력적 제재에 모두 반대한다"며 물리적 보복에는 반대하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도 "북한의 벼랑끝 전술이 역으로 대화로 이끌어내고 막힌 물꼬를 트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대북특사파견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새정부 외교안보 담당 장관들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신속히 정리해달라"고 요구했다.
최병성,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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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0 0
    tyhtyt

    빙신들아!北11일 저녁에미국-중국-러시아에핵실험사전통고!12일오전11시57분핵실험실시.오바마 12일북한3차 핵실험 강행과 관련“지역 안정을 훼손하는 심각한 도발행위”라고 밝혔다오바마대통령은이날북한의핵실험추정보도가나온지약 3시간 50분만에 이같은내용을담은 성명을발표했다?ㅉㅉ전쟁나면재가루된다음에..미국지원받을거다!

  • 1 0
    정신좀 차려라 이것

    희상아 정신좀 차려라 물론 이런건 협의나 협조가 가능하나
    모든걸 화기애애 그건 야당이 할일이 아니다 따질건 따져야지 왜이렇게 야당인지 여당인지 분간이
    안되게 노냐

  • 2 0
    ㅁㅁㅁㅁ

    양당정치의 폐해.. 은밀한 담합... 양당 모두 갈아 엎어야

  • 4 0
    지나가다

    혁신비대위원장인 줄 알았더니
    친노 당권 사수 및 혁신 잠재우기 위한 비상대책 위원장인 듯.
    맨날 봉합과 공조만 하고 다녀.
    혁신 한 것은 눈꼽만큼도 없다는...

  • 4 0
    본색을드러내네

    나쁜놈들과 병신들이 서로 궁합이 착착 맞나보네.
    원래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던 놈들이니.

  • 8 0
    미친넘

    문희상 미친 색휘...새누리 2중대가 따로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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