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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에 가 있는 공정위 출신만 무려 8명"

박기춘 "한만수가 무슨 조세 발전에 기여, 탈세 발전에 기여했지"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21일 "대형로펌인 김앤장에 가있는 공정위 출신들이 지금 확인된 것만 자그마치 8명"이라며 김앤장 출신인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불가론을 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고위정책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한 뒤, "순환보직 인사관리체계가 확고하게 정립되는 것 같다. 공정위에 갔다가 김앤장에 갔다가 다시 공정위로 온다. 부위원장 출신들의 순환보직 체계가 확립된 현실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한 후보자가 납세자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데 대해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국민에게 감사하는 납세자의 날에 반칙왕, 탈세 상습범이라고 일컬어지는 한만수 내정자가 조세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며 "탈세발전에 기여했다면 말이 되지만, 조세 발전에 기여했다면 말이 되나"고 힐난했다.

그는 "(한 내정자는) 삼성일가의 세금 경감 소송에서 맹활약한 특권옹호자, 반칙왕이고 백억대의 갑부임에도 불구하고 소득을 축소신고하고 세금을 추징당한 탈세상습법"이라며 "특권 대변자 탈세 전문가를 공정위원장에 앉히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라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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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0 0
    철학이머여?.

    국정철학이.겨우.고거냐.?.,
    ㅎ.준비한게그건겨.???.


    ㅋ!!!!.,,

  • 8 0
    우언

    박근혜는 아~~~~~무 생각이 없다.
    자신이 한 행동이 어떤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 지에 대한 고민이 없다.
    그저 결과만 좋으면 다 '불가피한 선택'일 될테니

  • 8 0
    파랑새

    이명박 정권보다 더하네

  • 10 1
    토토로

    박근혜 정권이 이리 노골적으로
    기득권츰만을 위한 인사단행을 할줄이야..
    가장 공정한 인사를 임명해야될 공정위까지
    기득권층의 앞쟆이를 우두머리로 세운다면
    공정위가 제대로 대기업의 불법 부정 부당함을
    감찰하고 시정할수 있겠는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불가한 노릇인것을..
    박근혜 정권의 앞날이 걱정이다..

  • 3 0
    푸하하

    그러니 거니 세상이지

  • 7 0
    희대의공직인사

    도대체 고위 공직자 임명하는 기준이 뭐냐??
    더이상 국민들을 열받게 하는 한심한 짓거리를 하지 마라.
    완전히 썩어빠진 자들이 넘처나는구나.

  • 15 0
    개막장 인사

    김앤장은 새누리당의 회전문 인사 공급원이냐?
    DJ, 노무현 때만 하더라도 이렇게 노골적이지 않았다.
    이러다가 로펌이 국정을 농락하고 나라를 털어먹는 시대가 온다.

  • 25 0
    이나라가 왜이모양인

    참으로 나라꼴 개꼴되려나
    이나라가 김앤장 나라도 아니고 그렇게 인재가 없더냐,,,,
    이나라엔 찾아보면 참으로 청렴하게 살아온사람이 그리없단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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