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협정문 약속대로 5.20 공개하라!!!
청와대·외교부, “한미FTA 재협상은 없다” 강하게 일축
IOC위원장 과테말라 초청…盧 “국가이익 고려해 판단할 것”
입력 :2007-05-16 15:56:00
[데일리서프라이즈 김혜영 기자] 청와대는 지난 4월 말 오랜 진통 끝에 합의한 한미FTA가 최근 미국 내에서 재협상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미FTA 재협상은 없다”고 일축했다.
천호선 대변인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통상교섭본부 기획단장의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대로 정부의 한미FTA 재협상은 없다”며 “협정문 공개 시기는 조문 법률 검토사항과 관련된 것일 뿐 재협상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아직까지 미국으로부터 재협상 제의를 받은바 없고, 재협상을 해야 할 사항은 없다고 확신한다”며 “정부는 미국 일각에서 재협상 문제를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지난 4월 종결된 한미FTA 결과의 균형이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