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권의 박정희 죽이기 과연 성공했나?
노무현 정권 들어 과거사 청산이란 이름으로 집요한 박정희 때리기를 시도했다.. 친일문제, 독재와 인권유린은 물론이고, 말년의 사생활까지 들먹이며 박정희에 대한 전방위적인 공세를 폈다.. “효자동 이발사”, “그 때 그 사람” 같은 영화까지 제작하여 박정희의 도덕성을 공격한 노무현 정권의 공작은, 그러나 전혀 먹히지 않았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박정희는 역대 최고의 인기대통령을 구가했고, 공공기관과 언론, 인터넷과 영화까지 동원하여 박정희를 때리던 노무현 정권은, 박정희를 죽이기는커녕 끝내 스스로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을 하여 비참한 레임덕을 맞아야 했다.. 김대업식 과거사 파헤치기를 재탕하려다 스스로 무덤을 판 꼴이다..
왜 그런 일이 벌어졌을까? 박정희를 존경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노무현 정권의 공작에도 불구하고 박정희의 순결무구한 도덕성을 믿었기 때문일까?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박정희의 집권에 문제가 있었고, 권력의 유지 과정에 독재와 인권유린이 있었으며, 말년의 사생활에 도덕적 문제가 있었음은 국민들도 잘 알고 있다..
노무현 정권의 과거사 파헤치기가 비난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그들의 역사에 대한 검증이 공은 외면을 하고 오로지 과를 파헤쳐 비난하는 데만 쏠려 있었기 때문이다.. 그건 국민들을 멍청이로 보고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한 오만에서 비롯된 일이다.. 그러다 쪽박 찬 것이 바로 작금의 모습이다..
평생을 이룬 성과가 많은 사람일수록 과도 많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국가 지도자를 뽑는 검증은 공과 과를 함께 놓고 공정하게 판단을 해야 할 일이다.. 그게 아니라면 대한민국은 아무런 능력도 권력도 없어서 과를 저지를 능력조차 없는 자들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하지 않겠는가! 국민들은 더 이상 여기에 속아넘어가지 않는다..
국민들이 박정희를 가장 존경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국민들의 눈은 맑고 투명하다.. 그들이 대통령에게 원하는 것은 “지도자의 덕목”이지 “범부의 덕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박정희를 통해 지도자의 덕목을 봤고, 박정희의 도덕성을 헐뜯는 노무현을 통해 범부의 덕목을 봤다..
결국 그것이 과거사 파헤치기로 제 무덤을 파게 된 노무현 정권의 스토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