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측 “해저터널 공약 검토, 사실무근”
“기존 정책 구상과 반대되는 과거회귀적 시각”
고건 전 국무총리가 ‘한일해저터널’ 건설 공약을 검토 중이라는 7일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고 전 총리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고 검토조차 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일부 언론이 보도한 한일 해저터널 프로젝트란 거제도와 일본 쓰시마, 규슈 간 2백35km를 해저 철도와 해저 고속도로로 연결하는 대형 프로젝트. 과거 김대중 정부 시절 일각에서 검토가 됐고 문선명 통일교 교주 등이 적극적 추진 의사를 밝혔었지만 지나친 재정부담과 한일간 외교적 문제, 사업의 실효성 여부가 불투명해 결국 일회성 아이디어로 폐기됐다.
고 전 총리 측 핵심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해저터널은 DJ 정부 시절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된 이야기로 이미 흘러간 정책”이라며 “이미 현실적인 부담 탓에 일과성으로 폐기된 아이디어를 우리가 왜 대선공약으로 검토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해저터널은 고건 전 총리가 추구하는 패러다임과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과거회귀적인 발상”이라며 “아마도 정책 자문과 관계되지 않은 쪽에서 나온 말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현재 구상하고 검토하고 있는 정책의 핵심은 성장동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이고 이를 위해 첨단과학기술 및 문화컨텐츠 사업 등 비즈니스 서비스 산업 육성”이라며 “건설.토목 등 대규모 프로젝트로는 일자리 창출도 성장동력 회복도 요원하다는게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언론이 보도한 한일 해저터널 프로젝트란 거제도와 일본 쓰시마, 규슈 간 2백35km를 해저 철도와 해저 고속도로로 연결하는 대형 프로젝트. 과거 김대중 정부 시절 일각에서 검토가 됐고 문선명 통일교 교주 등이 적극적 추진 의사를 밝혔었지만 지나친 재정부담과 한일간 외교적 문제, 사업의 실효성 여부가 불투명해 결국 일회성 아이디어로 폐기됐다.
고 전 총리 측 핵심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해저터널은 DJ 정부 시절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된 이야기로 이미 흘러간 정책”이라며 “이미 현실적인 부담 탓에 일과성으로 폐기된 아이디어를 우리가 왜 대선공약으로 검토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해저터널은 고건 전 총리가 추구하는 패러다임과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과거회귀적인 발상”이라며 “아마도 정책 자문과 관계되지 않은 쪽에서 나온 말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현재 구상하고 검토하고 있는 정책의 핵심은 성장동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이고 이를 위해 첨단과학기술 및 문화컨텐츠 사업 등 비즈니스 서비스 산업 육성”이라며 “건설.토목 등 대규모 프로젝트로는 일자리 창출도 성장동력 회복도 요원하다는게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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