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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새노조 "조합원 98%가 길환영 불신임"

"朴대농령, KBS 뉴스-인사 개입에 대해 사과하라"

길환영 KBS 사장에 대한 KBS내 사퇴 압력이 시간이 흐를수록 거세지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새노조)에 따르면, 15~17일 1천224명의 조합원들을 상대로 길 사장 신임투표를 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1천104명 가운데 97.9%인 1천81명이 '불신임'을 나타났다.

'신임'은 2.1%(23명)에 불과했다.

KBS 새노조는 이날 오후 청와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길 사장의 사장직 유지 논란은 신임투표 결과로 종식됐다. 더 이상 왈가왈부할 대상이 아니다"고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새노조는 이어 "보도본부는 기자들이 총회를 통해 길 사장이 퇴진하지 않을 시 제작거부를 결의했다"면서 "부장단 18명, 팀장 49명도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임창건 본부장도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다. 사실상 보도본부에선 길환영 사장을 인정하는 직원이 거의 없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새노조는 또한 "KBS본부는 월요일부터 방송법과 단체협약으로 보장된 공영방송 KBS의 독립성과 방송의 공정성을 침해한 길 사장이 회사에 발을 들여 놓지 못하도록 출근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면서 "KBS를 장악하고 뉴스와 인사에 개입해 온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박 대통령에게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심언기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0
    너희들 뭐하는거니

    보수꼴통 무능한 대통X 때문에 나라꼴 우습개 돌아가는구나, 이를 어쨌스면 좋으련지 나도 모르겠다. 사회전반적으로 불만스런 국민들이 대부분이고, 안졌다하면 욕하고 불만 투성이니, 이런꼴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지 주모세력 잡아서 확--- 쥐바기 치푸니 책임이없냐 물어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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