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대선주자들, FTA 찬반 입장 밝혀라"
"일자리 20만개 줄어드는 협상, 명확한 입장 가져야"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18일 "한미FTA로 한국의 일자리가 20만개 이상 줄어든다는 미국 씽크탱크 국제경제연구소의 연구보고서가 나왔다"며 "일자리 창출을 주창하는 대선주자들은 한미FTA에 대한 찬반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이날 오후 전남 장성에서 가진 강연회에서 "한미FTA로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보고서가 산자부 연구보고서 및 미국 씽크탱크 보고서에서 계속 제출되고 있지만, 일자리가 몇 개나 늘어날지에 대한 보고서는 아직 없다"며 "한국정부도 공식적으로 일자리에 끼치는 영향을 모르겠다고 실토하는 실정"이리고 거듭 정부를 비판했다.
나아가 노 의원은 "일자리 창출을 주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대선주자들은 당연히 한미FTA가 일자리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해야 한다"며 "만약 한미FTA에 찬성한다면, FTA가 일자리 창출에 도움된다는 근거를 제시하든지, 아니면 일자리 감소에도 불구하고 한미FTA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제시하는게 유권자에 대한 기본도리”라고 주장했다.
현재 유력한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정치인들 중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한미FTA찬성, 조기타결'을 주장했고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쌀.교육을 제외한 조건부 찬성'입장을,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신중한 접근' 입장을 밝힌 반면 나머지 대선주자들은 아직까지 공식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노 의원은 이날 오후 전남 장성에서 가진 강연회에서 "한미FTA로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보고서가 산자부 연구보고서 및 미국 씽크탱크 보고서에서 계속 제출되고 있지만, 일자리가 몇 개나 늘어날지에 대한 보고서는 아직 없다"며 "한국정부도 공식적으로 일자리에 끼치는 영향을 모르겠다고 실토하는 실정"이리고 거듭 정부를 비판했다.
나아가 노 의원은 "일자리 창출을 주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대선주자들은 당연히 한미FTA가 일자리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해야 한다"며 "만약 한미FTA에 찬성한다면, FTA가 일자리 창출에 도움된다는 근거를 제시하든지, 아니면 일자리 감소에도 불구하고 한미FTA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제시하는게 유권자에 대한 기본도리”라고 주장했다.
현재 유력한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정치인들 중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한미FTA찬성, 조기타결'을 주장했고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쌀.교육을 제외한 조건부 찬성'입장을,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신중한 접근' 입장을 밝힌 반면 나머지 대선주자들은 아직까지 공식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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