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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시신 1구 수습, 남은 실종자 13명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수습

세월호 참사 발생 54일째인 8일 오전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민관군 합동 구조팀은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3층 식당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대책본부는 지문 감식과 DNA 검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로써 총 사망자 수는 291명으로 늘었고, 남은 실종자는 13명이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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