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다이빙벨' 보도 손석희 중징계 결정
홍석현의 손석희 중징계 여부에 관심 집중
방송통신심의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JTBC가 세월호 참사 때 다이빙벨에 대해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불명확한 내용을 출연자의 일방적인 의견 위주로 방송해 재난사고 초기에 유가족을 비롯한 시청자를 혼동케 했다며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터뷰를 진행한 손석희 앵커에 대한 중징계 명령이다.
법정 제재는 재승인 심사 때 벌점 4점이 부과되는 중징계로, JTBC는 손 앵커를 징계한 뒤 그 결과를 방송통신위원회에 통보해야 한다.
이에 따라 홍석현 회장이 과연 손 앵커를 징계할지에 언론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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