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측, 정권 초기부터 음종환에 경고 메시지"
<신동아> "인사문제로 음종환에 불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측이 정부 출범 초기부터 음종환 청와대 행정관에게 인사 문제 등으로 불만과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수첩 파동의 배경을 두고 갖가지 억측이 나돌고 있다.
18일 <신동아> 최신호에 따르면 여권관계자는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 김 대표의 보좌진 중 한명이 음 전 행정관에게 '정말 이럴 수 있느냐. 두고 보겠다'는 취지로 거의 원수지간에게나 할 법한 메시지를 전달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인사와 관련해 단단히 오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 대표측 그 인사와 음 전 행정관이 다시 좋은 관계가 됐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김 대표측과 음 전 행정관간의 이런 관계로 볼 때 과연 수첩내용이 우연히 언론에 노출됐을까 싶다"며 연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신동아>는 "연출설과 관련해 김 대표 수첩에 서술된 글의 배열도 석연치 않다는 해석도 있다. '문건 파동의 배후는 K, Y. 내가 꼭 밝힌다'라는 표현이 수첩의 맨 하단에 쓰여 있었고 김 실장과 접촉한 결과를 담은 내용은 그 바로 위에 쓰여 있었다. 김 대표는 이 전 위원으로부터 배후 이야기를 듣고 난 뒤 한참이 지나 배후 발언과 관련해 항의 차원에서 김 실장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당 관계자도 "보통 사람은 수첩에 메모를 할 때 시간흐름에 따라 위에서부터 아래로 써 내려간다. 즉, 먼저 일어난 사건은 상대적으로 수첩의 위에 위치한다. 김 실장 수첩에 서술된 글의 배열은 이런 상식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18일 <신동아> 최신호에 따르면 여권관계자는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 김 대표의 보좌진 중 한명이 음 전 행정관에게 '정말 이럴 수 있느냐. 두고 보겠다'는 취지로 거의 원수지간에게나 할 법한 메시지를 전달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인사와 관련해 단단히 오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 대표측 그 인사와 음 전 행정관이 다시 좋은 관계가 됐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김 대표측과 음 전 행정관간의 이런 관계로 볼 때 과연 수첩내용이 우연히 언론에 노출됐을까 싶다"며 연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신동아>는 "연출설과 관련해 김 대표 수첩에 서술된 글의 배열도 석연치 않다는 해석도 있다. '문건 파동의 배후는 K, Y. 내가 꼭 밝힌다'라는 표현이 수첩의 맨 하단에 쓰여 있었고 김 실장과 접촉한 결과를 담은 내용은 그 바로 위에 쓰여 있었다. 김 대표는 이 전 위원으로부터 배후 이야기를 듣고 난 뒤 한참이 지나 배후 발언과 관련해 항의 차원에서 김 실장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당 관계자도 "보통 사람은 수첩에 메모를 할 때 시간흐름에 따라 위에서부터 아래로 써 내려간다. 즉, 먼저 일어난 사건은 상대적으로 수첩의 위에 위치한다. 김 실장 수첩에 서술된 글의 배열은 이런 상식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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