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탈당파들, 사학법 재개정에 찬성해야"
전여옥 "집단탈당은 탈법,탈선,탈세행위"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 집단탈당 사태에 대해 연일 맹공을 퍼붓으며, '열린우리당 2중대' 소리를 안들으려면 한나라당이 제출한 사학법 재개정에 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탈당한 의원들을 두고 열린우리당 2중대니 한나라당 2중대니 하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탈당)명분이나 이유가 빈약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탈당의원들이 몸만 빠져나왔는지 마음과 생각도 바뀌었는지 보일 절호의 기회가 사학법 재개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탈당의원들이 탈당 전과 같이 사학법 재개정에 경직된 자세를 보인다면 탈당의 이유도 없는 것"이라며 "새롭게 변화된 노선과 정책을 보일 수 있는 탈당파 의원들의 절호의 기회"라고 거듭 집단탈당한 보수성향 의원들에게 사학법 재개정에 찬성할 것을 촉구했다.
전여옥 최고위원은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집단탈당은 탈법, 탈선, 탈세행위"라며 "왜 탈세인가. 국민들은 정당정치를 인정하고 정당의 이름으로 나온 사람에게 표를 줬고, 그들은 세비를 받고 자리를 지켰는데 탈당을 한다면 의원직에서 물러나거나 세비를 반납해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스마르크는 '정치가 인격을 파괴한다'고 했는데 그들의 탈당을 보니 그들의 인격이 어느 정도인지, 그 진정성이 술자리에서의 치기어린 말보다 가볍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은 (탈당의원에게) '한나라당 2중대'라고 했는데 탈당의원들 입장에선 속으로 다시 뭉치자고 하는데 얼마나 섭섭하겠나"라고 비꼬았다.
이강두 중진의원은 "열린우리당의 탈당사태를 보면서 보수, 진보 진영에서 동시에 강한 비판을 하고 있다"며 "국민은 떠난 자나 남아있는 자를 불문하고 지난 4년의 과오를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저버린 몰염치, 집권세력의 무책임으로 인한 여권 전체의 총체적 책임은 면할 길이 없다며 탈당은 무책임의 극치라는 평가도 나오는데 이는 온 국민의 목소리임에 틀림없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탈당한 의원들을 두고 열린우리당 2중대니 한나라당 2중대니 하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탈당)명분이나 이유가 빈약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탈당의원들이 몸만 빠져나왔는지 마음과 생각도 바뀌었는지 보일 절호의 기회가 사학법 재개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탈당의원들이 탈당 전과 같이 사학법 재개정에 경직된 자세를 보인다면 탈당의 이유도 없는 것"이라며 "새롭게 변화된 노선과 정책을 보일 수 있는 탈당파 의원들의 절호의 기회"라고 거듭 집단탈당한 보수성향 의원들에게 사학법 재개정에 찬성할 것을 촉구했다.
전여옥 최고위원은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집단탈당은 탈법, 탈선, 탈세행위"라며 "왜 탈세인가. 국민들은 정당정치를 인정하고 정당의 이름으로 나온 사람에게 표를 줬고, 그들은 세비를 받고 자리를 지켰는데 탈당을 한다면 의원직에서 물러나거나 세비를 반납해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스마르크는 '정치가 인격을 파괴한다'고 했는데 그들의 탈당을 보니 그들의 인격이 어느 정도인지, 그 진정성이 술자리에서의 치기어린 말보다 가볍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은 (탈당의원에게) '한나라당 2중대'라고 했는데 탈당의원들 입장에선 속으로 다시 뭉치자고 하는데 얼마나 섭섭하겠나"라고 비꼬았다.
이강두 중진의원은 "열린우리당의 탈당사태를 보면서 보수, 진보 진영에서 동시에 강한 비판을 하고 있다"며 "국민은 떠난 자나 남아있는 자를 불문하고 지난 4년의 과오를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저버린 몰염치, 집권세력의 무책임으로 인한 여권 전체의 총체적 책임은 면할 길이 없다며 탈당은 무책임의 극치라는 평가도 나오는데 이는 온 국민의 목소리임에 틀림없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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