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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반대그룹, 10개의 대외비 문건 추가공개

계속되는 폭로 협박에도 정부 침묵으로 일관

'원전반대그룹'이 청와대와 국방부, 국정원 등 정부기관 문서로 보이는 자료를 4일 또다시 공개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지난해 12월이후 벌써 10번째다. 정부는 그러나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비판여론이 일고 있다.

원전반대그룹은 이날 오전 9시께 트위터를 통해 10개의 파일을 공개했다.

10개 중 1개는 한빛원전(옛 영광원전)과 관련된 도면이고, 나머지 9개는 청와대, 국정원, 국방부 관련 자료로 추정되는 대외비 문건들이다.

이 가운데 2013년 7월5일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성우회장과 만난 ‘대통령 비서실장 대담결과’라는 제목의 문서는 청와대 관련 문서, ‘미국의 한반도 정책 변화(?)를 시사하는 징후 보고’는 국정원 관련 문서로 추정되고 있다.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과 미 육군 장성이 주고받은 서신,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가 작성한 ‘2013년 국제정세 평가 및 2014년 전망’ 문서, 일본정세, 주 타이베이 한국대표부 무관부 관련 문서는 국방부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원전반대그룹은 이날 트위터에 게재한 글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위를 훼손시키지 않으려면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하는 얕은 수 그만두세요"라며 "돈만 받으면 끝내겠는데… 박 대통령님 만날 용의 있어요. 바쁘시면 특사나 국정원장도 괜찮아요"라며 거듭 돈을 요구했다.

원전반대그룹은 한수원에 대해선 "중요치 않은 자료라고 계속 우기면 청와대, 국방부, 국정원 기밀 자료 통틀어 전세계를 경악케 해줄게”라고 협박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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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ㅉㅉㅉㅉ

    국정원이 댓글 쓰고,국민 사찰이나 하고 있으니
    국가 안보가 개판!
    이탈리아 해킹팀이 국정원 들여다보고 있었다는데
    연관된 조직의 소행이 아닌지?
    해킹 덮으려다 큰일 날것 같다!
    바뀐년은 뒤로 돈 줄 궁리 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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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은 뭐래?

    니들은 뭐니?
    뭔가 있어보이네....
    니들 잘못하면 친북으로 찍힌데이...

  • 0 0
    원전찬성그룸

    일국 정부가 애들 장남감이 됐구먼... 팔릴 쪽도 없는 데, 그냥 빨리 돈주고 끝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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