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롯데, 광윤사-L투자회사 등 자료 제출하라"
광윤사와 L투자회사 실태 파악 나서
공정거래위원회가 5일 롯데그룹에 대해 광윤사와 L투자회사 등 롯데그룹을 지배하고 있는 일본의 롯데계열사들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나서, 롯데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공정거래위는 5일 <롯데관련 공정위 입장>이란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는 현재 기업집단 '롯데'의 해외계열사 소유 실태(주주 및 출자 현황)를 파악중"이라며 "동일인이 해외계열사를 통해 국내계열사를 지배하는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에, 해외계열사를 포함한 전체적인 소유구조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는 이어 "지난달말에 '롯데'측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하였다"며 이미 지난달말 롯데측에 광윤사 등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롯데측은 아직 자료 제출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향후 롯데의 대응이 주목된다. 롯데측은 일본상법에 따르면 비상장 회사는 공개 의무가 없다는 이유를 내세워 그동안 자료 공개를 거부해왔다.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도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정거래위에서 8월20일까지 롯데그룹에 순환출자 등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안다"며 롯데측에 자료 제출을 압박했다.
공정거래위는 5일 <롯데관련 공정위 입장>이란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는 현재 기업집단 '롯데'의 해외계열사 소유 실태(주주 및 출자 현황)를 파악중"이라며 "동일인이 해외계열사를 통해 국내계열사를 지배하는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에, 해외계열사를 포함한 전체적인 소유구조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는 이어 "지난달말에 '롯데'측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하였다"며 이미 지난달말 롯데측에 광윤사 등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롯데측은 아직 자료 제출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향후 롯데의 대응이 주목된다. 롯데측은 일본상법에 따르면 비상장 회사는 공개 의무가 없다는 이유를 내세워 그동안 자료 공개를 거부해왔다.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도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정거래위에서 8월20일까지 롯데그룹에 순환출자 등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안다"며 롯데측에 자료 제출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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