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사관앞 분신' 최현열씨 끝내 사망
박근령의 친일망언에 격노하며 분노
지난 12일 분신후 열흘만이다.
전신에 심한 3도 화상을 입은 고인은 입원후 계속 의식을 찾지 못하고 위중한 상태였다.
고인은 분신을 하며 남긴 유서에서 "박근령 여사의 발표문을 접하고 더는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면서 "아무리 일제때 육군 사관학교에 입학할려고 일본정부에 혈서까지 쓴 박정희 대통령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딸이라 하지만 전 국민더러 들으라고 아버지의 얼굴에 피칠을 하고 국모인 언니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전국민이 분노를 터트릴 그런 막말을 세계인이 지켜보는 앞에서 까발려야 되겠습니까? 이런 친일파 민족반역자는 역사와 온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합니다"라고 강력 질타했다.
그는 또한 "광복이 되여 나라는 찾았어도 친일파 민족반역자들과 일제에 동조했던 부유층 그리고 영어나 소련 글을 좀 배웠다는 친미 친소주의자들은 자기들 애국심 때문에 나라를 찾았다고 각 분야에서 실권을 쥐고 나라를 다스리면서 낯짝좋고 파렴치하게 거리를 떵떵거리며 활보하고 다니고, 독립유공자들의 자손들은 거리를 해매고 있지만 한일관계를 우리 손으로 해결해 놓은 것은 하나도 없으니 지금도 홀러서지 못하고 남의 도움이나 받고사는 원통한 민족이 되고 말았습니다"라며 친일파는 득세하고 독립유공자 자손들은 고통받는 현실을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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