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달 7일 이산가족 상봉 접촉 수용
이산가족 상봉후 금강산 관광 재개 등으로 이어질듯
북한이 29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내달 7일 판문점에서 갖자는 우리측 제안을 수용, 이산가족 상봉이 급류를 타는 양상이다.
우리 정부는 지난 28일 적십자 실무접촉을 제안하는 김성주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 앞으로 보냈고, 북한은 이에 29일 오후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7일 판문점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는 데 동의한다"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남측에 전달해 왔다.
북측이 남측 제안으로부터 불과 하루 만에 적십자 실무접촉 판문점 개최에 동의하면서 추석 이산가족 상봉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남북고위급 합의 이행에 강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어, 추석 직휴인 오는 10월 상순께 예상되는 이산가족 상봉이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민간교류 활성화로 이어질지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8일 적십자 실무접촉을 제안하는 김성주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 앞으로 보냈고, 북한은 이에 29일 오후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7일 판문점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는 데 동의한다"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남측에 전달해 왔다.
북측이 남측 제안으로부터 불과 하루 만에 적십자 실무접촉 판문점 개최에 동의하면서 추석 이산가족 상봉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남북고위급 합의 이행에 강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어, 추석 직휴인 오는 10월 상순께 예상되는 이산가족 상봉이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민간교류 활성화로 이어질지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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