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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이명박 의혹 퍼나르기' 총동원령

"이명박은 후안무치 패륜적 후보, 사퇴때까지 총공세"

박근혜 전 대표 팬 카페인 '대한민국 박사모'는 정인봉 변호사 주장을 일축한 한나라당 경선위원회를 맹비난하며 회원 전원에 '이명박 의혹 퍼나르기' 총동원령을 발동했다.

박사모 총동원령, "이명박은 패륜적 후보, 사퇴할 때까지 투쟁"

박사모는 김유찬 기자회견 직후인16일 밤 회원 전원에게 보낸 '대한민국 박사모 총동원령 발동' 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대한민국 박사모 회칙에 의거, 회장에게 주어진 권한으로 2007년 02월16일 21시 40분을 기하여 대한민국 박사모 초긴급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총동원령을 발동한다"고 선포했다.

박사모는 "일국의 대통령을 하겠다는 분이 자신의 선거법 위반 사실을 폭로한 김유찬씨에게 해외 도피자금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범인 도피죄 유죄 판결), 그 범죄의 현장 폭로를 무마해 주는 조건으로 현금 1억 2천 5백만의 거금을 제공했으며, (김유찬 씨의 기자회견), 무엇보다도 고귀한 '인간의 생명'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했다"며 "이런 분이 대통령이 될 때의 국가적 재앙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사모는 이어 "이런 후안무치하고 패륜적인 후보가 사퇴할 때까지 대한민국 박사모는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그리고 진실과 정의가 이길 때까지 투쟁할 것을 공표하고 총동원령을 발동한다"고 원색적 용어로 이 전시장을 비난했다.

박사모는 "해당 기사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모든 기사를 각종 사이트에 퍼 날라, 전 국민이 이러한 진실이 알 때까지 온라인으로 투쟁한다. 기사마다 특징이 있다. 예컨대 살해 위협 기사에는 범인 도피자금 제공이 빠져 있고, 1억 2천 5백만원 전달의 기사에는 살해 위협이 빠져 있다. 이러한 기사에 꼬리 글을 수시로 달아, 불순세력들이 진실 알리기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대처한다"고 구체적 행동강령을 밝히기도 했다.

박사모, "이명박-후보검증위원회, 도덕 불감증으로 치명타 입고 있다"

박사모는 같은 날 낸 성명을 통해서도 "박근혜 전대표의 천막당사 이전 강행, 천안 연수원 매각 등, 결단이 없었다면 오늘의 한나라당은 없었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 분의 결단으로 회복되었던 한나라당의 도덕성은 이명박 전시장 측과 한나라당 승리위원회의 도덕 불감증으로 치명타를 입고 있다"고 당 후보검증위원회를 비난했다.

박사모는 "자신의 죄과를 폭로한 범인을 해외로 도피시키고 도피자금까지 제공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선거법 등 법률을 무용지물이 될 것이며, 범법자들이 '같은 범죄자끼리 너무 하는 것 아니오? 너나 잘하시오' 할 때 무슨 명분으로 그들을 처벌할 것인가"라며 후보검증위에 반문하기도 했다.

박사모는 "국법 최고 집행자의 파렴치 전과 경력에 대한 한나라당 공식 기구의 반응.... 아무리 생각해도 한나라당 승리위원회의 도덕불감증에는 문제가 있다"고 재차 후보검증위원회를 비난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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