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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만원대로 폭삭, 올해 37.5% 급락

IT 수요 감소에다가 중국의 반도체 진출 우려 겹쳐

SK하이닉스 주가가 11일 2년2개월 만에 2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49% 하락한 2만9천850원에 장을 마쳤다. 이 회사 주가가 3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3년 10월1일(2만9천950원) 이후 처음이다.

장중 2만9천6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도 경신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세계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전세계적인 IT수요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기업의 반도체 진출 우려까지 겹치며 올해 들어서만 37.5%나 급락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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