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수시장 점유율 40% 붕괴, 독일차 대공습
현대기아차 점유율도 67.7%로 낮아져
현대자동차의 내수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40% 아래로 떨어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39.0%로 전년(41.3%)에 비해 2.3%포인트가 감소했다. 현대차의 내수 점유율이 월간으로 40% 아래로 떨어진 적은 간혹 있으나 연간 수치마저 40% 선이 무너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친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내수 점유율도 전년(69.3%)보다 1.6%포인트 낮아진 67.7%에 그치며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수입차가 무서운 속도로 국내시장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은 총 24만3천900대로 전년보다 24.2%나 급증했다.
BMW(4만7천877대)가 벤츠를 제치고 선두로 나선 가운데 그 뒤를 벤츠(4만6천994대), 폴크스바겐(3만5천778대), 아우디(3만2천538대) 등의 순으로 독일차들이 수입차 시장을 싹쓸이하다시피 하며 현대기아차의 오랜 아성을 허물고 있다.
특히 수입차를 구입했다가 국산차를 재구입하는 비율은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현대기아차의 앞길은 결코 간단치 않을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39.0%로 전년(41.3%)에 비해 2.3%포인트가 감소했다. 현대차의 내수 점유율이 월간으로 40% 아래로 떨어진 적은 간혹 있으나 연간 수치마저 40% 선이 무너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친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내수 점유율도 전년(69.3%)보다 1.6%포인트 낮아진 67.7%에 그치며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수입차가 무서운 속도로 국내시장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은 총 24만3천900대로 전년보다 24.2%나 급증했다.
BMW(4만7천877대)가 벤츠를 제치고 선두로 나선 가운데 그 뒤를 벤츠(4만6천994대), 폴크스바겐(3만5천778대), 아우디(3만2천538대) 등의 순으로 독일차들이 수입차 시장을 싹쓸이하다시피 하며 현대기아차의 오랜 아성을 허물고 있다.
특히 수입차를 구입했다가 국산차를 재구입하는 비율은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현대기아차의 앞길은 결코 간단치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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