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백남기씨 쓰러진 지 두 달 됐는데, 너무 비정한 정권”
“검찰, 아직도 경찰 한명도 조사하지 않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경찰의 직사 물대포를 맞고 두달째 사경을 헤매고 있는 백남기 농민과 관련, “단 한 번의 코멘트도, 사과도, 위로 방문도 없었다. 너무 비정한 정권”이라고 질타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책위원회에서 검찰에 (물대포를 쏜 경찰들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아직도 단 한명의 경찰도 불러서 조사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백씨의 딸이 당시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원본 영상을 보고 왔다. 딸은 물론 판사, 변호사들까지 백 선생을 식별할 수 있는데 이의가 없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경찰청은 (백씨가) 잘 보이고 안 보이고는 가치 판단의 문제라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경찰의 자체 수사 결과, 살수차 수압 각도도 쓰러진 백씨를 향해 쏜 것도 식별이 불가능했기에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자체 판단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질타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책위원회에서 검찰에 (물대포를 쏜 경찰들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아직도 단 한명의 경찰도 불러서 조사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백씨의 딸이 당시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원본 영상을 보고 왔다. 딸은 물론 판사, 변호사들까지 백 선생을 식별할 수 있는데 이의가 없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경찰청은 (백씨가) 잘 보이고 안 보이고는 가치 판단의 문제라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경찰의 자체 수사 결과, 살수차 수압 각도도 쓰러진 백씨를 향해 쏜 것도 식별이 불가능했기에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자체 판단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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