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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백남기씨 쓰러진 지 두 달 됐는데, 너무 비정한 정권”

“검찰, 아직도 경찰 한명도 조사하지 않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경찰의 직사 물대포를 맞고 두달째 사경을 헤매고 있는 백남기 농민과 관련, “단 한 번의 코멘트도, 사과도, 위로 방문도 없었다. 너무 비정한 정권”이라고 질타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책위원회에서 검찰에 (물대포를 쏜 경찰들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아직도 단 한명의 경찰도 불러서 조사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백씨의 딸이 당시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원본 영상을 보고 왔다. 딸은 물론 판사, 변호사들까지 백 선생을 식별할 수 있는데 이의가 없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경찰청은 (백씨가) 잘 보이고 안 보이고는 가치 판단의 문제라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경찰의 자체 수사 결과, 살수차 수압 각도도 쓰러진 백씨를 향해 쏜 것도 식별이 불가능했기에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자체 판단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질타했다.
나혜윤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4 0
    zz

    세월호 사건과 메르스 사건으로 그렇게 사람이 죽었는데도

    책임지는놈이 없는데 농부하나 쓰러졌다고 반응이라고 할까요?

    오히려 메르스때 사령탑인 사람이 최근 다시 불러들여 요직을 맞고 있죠?ㅋㅋㅋㅋㅋㅋㅋ 답 나오는거 아님?

  • 5 0
    ㅎ흣

    내 생각은
    조준 직사 살수다
    고로, 살인이다.

  • 40 1
    천인공노할정권

    이 천인공노할 정권아!

    니들은 반드시 죄값을 치를 것이다.

    니가 치르지 않으면 후대에서라도 반드시!

    천벌을 받을 것이다!

  • 32 0
    시민

    그렇게 가치에 따라 안보이는 장비가 사람을 죽일 수 있는데도
    경찰은 멀뚱멀뚱 있었다는것인가?
    그렇다면 미필적 고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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