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새로운 사람 내세워야 대선 승리"
“'여론조사가 전부'라는 패배의식 가지면 안돼"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과 친분이 두터운 김종인 민주당 의원이 7일 범여권이 현상에 안주할 경우 국민들의 외면으로 12월 대선 뿐 아니라 내년 총선에서 사상 유례없는 대참패를 겪을 것이며, 현재의 한나라당 후보들이 당선될 경우 나타날 상황을 막기 위해 '새로운 사람'을 내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 받아들이는 새 사람을 내세우면 희망 있어”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07 중도개혁세력 대통합의 과제와 전망’ 토론회에서 이날 참석한 탈당파 의원들을 향해 “여당 의원들의 탈당이 이렇게 많은 것은 처음이다. 새로운 정치세력을 규합하는 용기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열린우리당은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의 심판에 의해 설 땅을 잃어버린 정당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정치세력이 새로운 모색을 준비하면서 국민들이 받아들이는 새로운 사람을 내세울 경우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기반을 상실하고 계층기반도 잃어버린 10%대 지지율의 정당이 제대로 움직일 수 있는가. 그런 정당이 장차 존속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한국 정당사에서 서울 선거에서 참패한 정당은 존속해본 적이 없다. 자유당이 서울 총선에서 전멸해 4.19혁명이 유발됐고, 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공화당 전패로 유신체제가 왔으며, 78년 10대 총선거에서 공화당이 전패한 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죽음으로 연결됐고, 12대 선거에서 민정당이 완패해 대통령 직선제 개헌이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시의원 한 명을 당선 못시킨 유례 없는 선거결과에 대해 노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은 무반응이었는데 이는 국민이 선거를 통해 무엇을 전하는지를 모르는 등 존재가치를 잃어버린 것과 다름이 없는 것이었다. 대선을 위해 새 정치 집단이 탄생해야한다고 하는데, 대통령선거가 여야구도로 진행되면 여당은 당연히 패할 수밖에 없다”고 열린우리당을 비판했다.
그는 “열린우리당이 통합신당을 만들고 추진기구를 만든다는데 그런 정당에 들어갈 사람이 누구겠는가. 통합 대상이 있는가. 냉정하게 보면 참여자를 전혀 찾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이번 대선 뿐 아니라 총선도 결과가 뻔하다. 모두들 적당히 넘어가고 정당으로 존립하려고 하면 지역적인 기반을 갖고 살아난다는 착각을 하는데 실제 그렇지 않다. 대통령과 여당은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았고, 국민이 변했는데 이를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열린우리당은 무엇을 위한 개혁을 해야하는지 모르고 있다. 대통령이 양극화를 인식했으면 해결방안을 내놓아야지, 양극화가 심하다고 말만 하면 국민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며 “국민들이 여당을 배척하니 한나라당이 당장 내일 집권이 가능한 기세의 정당이 됐다. 마찬가지로 열린우리당도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기 않기 위해 존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정치권이 적당히 하면 국민이 넘어갈지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 유권자들이 세계 최대로 영악하다. 기획투표까지 할 역량을 가진 국민이다. 적당히 정치공학적 방법으로 하면 될 것 같은데 역사적 순리가 그렇지 않다”며 “당면한 여러 현안이 많으니 다음 대통령 선거는 경제 이슈가 될 것이다. 이대로 가면 그동안 성취한 여러 결과를 다 잃을 수 있는 정치 혼미가 나타나고 있으며, 해방 이후 상황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로운 정치세력 나서지 않으면 대선 하나마나"
김 의원은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대선을 치러야지 그렇지 않으면 이번 대선은 하나마나”라며 “한나라당의 대선주자들을 보면 과연 나라를 끌어가는데 별일이 없을 것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그들이 집권하면 나타날 현상을 대략 예측한다. 그런 일이 일어나게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 전총장 등 범여권 후보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 “지난 보궐선거에서 서울 성북 을에 조순형 의원을 공천하려는데 사람들이 ‘나이 많은 조 의원을 뭐하려 공천하느냐’고 했다. 날보고 많은 여론조사기관들이 ‘헛수고 하지마라’고 했다. 절대로 당선 안된다고 했다”며 “그러나 초기 여론조사 48% 대 12%의 열세였지만 2주만에 선거 승리라는 결과로 끝이 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조순형 후보출마때 선대본부장을 맡았었다.
그는 “현재 ‘여론조사가 전부’라는 패배의식을 가지면 안된다. 새로운 모색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하면서 국민들이 받아들이는 새로운 사람을 내세우면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며 “그러면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빠르게 등장하게 될 것이다. 그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혀 그동안 주장해온 정운찬 총장의 범여권 대선후보 영입에 적극 나설 것을 시사했다.
“국민 받아들이는 새 사람을 내세우면 희망 있어”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07 중도개혁세력 대통합의 과제와 전망’ 토론회에서 이날 참석한 탈당파 의원들을 향해 “여당 의원들의 탈당이 이렇게 많은 것은 처음이다. 새로운 정치세력을 규합하는 용기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열린우리당은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의 심판에 의해 설 땅을 잃어버린 정당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정치세력이 새로운 모색을 준비하면서 국민들이 받아들이는 새로운 사람을 내세울 경우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기반을 상실하고 계층기반도 잃어버린 10%대 지지율의 정당이 제대로 움직일 수 있는가. 그런 정당이 장차 존속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한국 정당사에서 서울 선거에서 참패한 정당은 존속해본 적이 없다. 자유당이 서울 총선에서 전멸해 4.19혁명이 유발됐고, 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공화당 전패로 유신체제가 왔으며, 78년 10대 총선거에서 공화당이 전패한 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죽음으로 연결됐고, 12대 선거에서 민정당이 완패해 대통령 직선제 개헌이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시의원 한 명을 당선 못시킨 유례 없는 선거결과에 대해 노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은 무반응이었는데 이는 국민이 선거를 통해 무엇을 전하는지를 모르는 등 존재가치를 잃어버린 것과 다름이 없는 것이었다. 대선을 위해 새 정치 집단이 탄생해야한다고 하는데, 대통령선거가 여야구도로 진행되면 여당은 당연히 패할 수밖에 없다”고 열린우리당을 비판했다.
그는 “열린우리당이 통합신당을 만들고 추진기구를 만든다는데 그런 정당에 들어갈 사람이 누구겠는가. 통합 대상이 있는가. 냉정하게 보면 참여자를 전혀 찾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이번 대선 뿐 아니라 총선도 결과가 뻔하다. 모두들 적당히 넘어가고 정당으로 존립하려고 하면 지역적인 기반을 갖고 살아난다는 착각을 하는데 실제 그렇지 않다. 대통령과 여당은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았고, 국민이 변했는데 이를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열린우리당은 무엇을 위한 개혁을 해야하는지 모르고 있다. 대통령이 양극화를 인식했으면 해결방안을 내놓아야지, 양극화가 심하다고 말만 하면 국민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며 “국민들이 여당을 배척하니 한나라당이 당장 내일 집권이 가능한 기세의 정당이 됐다. 마찬가지로 열린우리당도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기 않기 위해 존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정치권이 적당히 하면 국민이 넘어갈지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 유권자들이 세계 최대로 영악하다. 기획투표까지 할 역량을 가진 국민이다. 적당히 정치공학적 방법으로 하면 될 것 같은데 역사적 순리가 그렇지 않다”며 “당면한 여러 현안이 많으니 다음 대통령 선거는 경제 이슈가 될 것이다. 이대로 가면 그동안 성취한 여러 결과를 다 잃을 수 있는 정치 혼미가 나타나고 있으며, 해방 이후 상황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로운 정치세력 나서지 않으면 대선 하나마나"
김 의원은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대선을 치러야지 그렇지 않으면 이번 대선은 하나마나”라며 “한나라당의 대선주자들을 보면 과연 나라를 끌어가는데 별일이 없을 것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그들이 집권하면 나타날 현상을 대략 예측한다. 그런 일이 일어나게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 전총장 등 범여권 후보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 “지난 보궐선거에서 서울 성북 을에 조순형 의원을 공천하려는데 사람들이 ‘나이 많은 조 의원을 뭐하려 공천하느냐’고 했다. 날보고 많은 여론조사기관들이 ‘헛수고 하지마라’고 했다. 절대로 당선 안된다고 했다”며 “그러나 초기 여론조사 48% 대 12%의 열세였지만 2주만에 선거 승리라는 결과로 끝이 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조순형 후보출마때 선대본부장을 맡았었다.
그는 “현재 ‘여론조사가 전부’라는 패배의식을 가지면 안된다. 새로운 모색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하면서 국민들이 받아들이는 새로운 사람을 내세우면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며 “그러면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빠르게 등장하게 될 것이다. 그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혀 그동안 주장해온 정운찬 총장의 범여권 대선후보 영입에 적극 나설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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