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선주조, 소주병에 "신공항은 가덕으로"
부산 23개 공공기관도 결의대회 갖기로. 서병수, 시장직 내걸어
부산 향토기업인 비엔그룹의 계열사인 대선소주는 자사제품 '시원블루', '시원소주' 100만병의 보조상표에 '신공항은 24시간 안전한 가덕으로' 문구를 새겨 출시했다.
비엔그룹은 지난달 30일부터 가덕도 유치를 촉구하는 신문광고를 시작하기도 했다.
부산지역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들도 가덕도 유치를 위한 지지 결의 대회를 갖기로 했다.
총 23개의 부산지역 공공기관 CEO들과 임직원 300여명은 오는 4일 오전 가덕도 대항에 위치한 신공항 후보지를 방문, 가덕도 신공항 입지 선정을 촉구하는 결의 다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2일에는 부산 도심인 서면에서 가덕도 유치를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동남권 신공항 유치를 위해 부산이 총력전에 나서는 양상이다.
친박 서병수 부산시장은 가덕도 유치에 시장직을 내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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