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은 더민주, 법사위·운영위는 새누리 합의
더민주는 예결위·외통위, 국민의당은 산자위-교문위
새누리당 정진석·더민주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시내 모처에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여야 3당 원내 수석부대표가 국회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합의문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더민주에서 맡고, 2인의 부의장은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에서 각 1인씩 맡기로 했다.
더민주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등 8개 상임위를 가져갔다.
새누리당은 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정보위원회, 국방위원회 등 8개를 가져갔다.
국민의당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2개를 맡게됐다.
이밖에 총 7개중의 3개 복수부처 소관 상임위의 법안소위는 복수로 해 여야 동수로 구성하고, 상임위 정수는 수석간 회의에 위임했다.
의장단 선출은 9일 오후 2시에 하고 20대 국회 개원식은 13일 오전 10시에 하기로 했다.
각 상임위장 선출은 1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특위설치 문제는 수석간 회의에 위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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