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14일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는 경선 방식 갈등과 관련, 이달 하순내로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확대최고위원 회의에서 경선 갈등과 관련, “결론을 내려고 노력 중이고, 앞으로 7～10일후에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 지도부는 국민경선관리위원회가 공정하게 룰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일체 관여를 안했다"며 그러나 “이제는 대충 충분히 논의가 되었기 때문에 그분들이 논의를 하는 가운데 우리 지도부 나름대로 좀 거들어 주도록 그렇게 결심을 했다”고 말해, 지도부가 경선 방식 결정과정에 관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