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성장률 2.7%로 또 하향. 1년새 4번 하향조정
중국의 경제보복시 또 하향조정 가능성
한국은행이 14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 내렸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2.7%로 0.1% 포인트 내리고,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1.2%에서 1.1%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8%로 낮춘 데 이어 석 달 만에 다시 낮춘 것이다.
한은은 지난해 7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3%, 10월에는 3.1%, 지난 1월에는 3.0%. 4월에는 2.8%로 계속해 낮춰왔다. 1년새 무려 네차례나 성장률 전망치를 낮춰, 경기예측 능력의 한계를 드러낸 셈이다.
한은의 이번 수정 전망은 정부가 10조원대 추경을 집행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으로, 하반기 경제 상황이 험난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망에는 사드 한국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이 배제된 것이어서, 중국이 실제로 경제보복에 나설 경우 한은은 또다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중국에 전체 수출의 26%를 하고 있고 국내여행업이나 면세점, 카지노 등도 중국관광객 의존도가 절대적이어서, 중국의 보복시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2.7%로 0.1% 포인트 내리고,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1.2%에서 1.1%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8%로 낮춘 데 이어 석 달 만에 다시 낮춘 것이다.
한은은 지난해 7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3%, 10월에는 3.1%, 지난 1월에는 3.0%. 4월에는 2.8%로 계속해 낮춰왔다. 1년새 무려 네차례나 성장률 전망치를 낮춰, 경기예측 능력의 한계를 드러낸 셈이다.
한은의 이번 수정 전망은 정부가 10조원대 추경을 집행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으로, 하반기 경제 상황이 험난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망에는 사드 한국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이 배제된 것이어서, 중국이 실제로 경제보복에 나설 경우 한은은 또다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중국에 전체 수출의 26%를 하고 있고 국내여행업이나 면세점, 카지노 등도 중국관광객 의존도가 절대적이어서, 중국의 보복시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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