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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한미FTA 중단 위한 제정파 정치회동 갖자"

“협정 체결시 피해와 심각성 고려해 정치권 모여야”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단대표가 14일 각 정당과 정파에 ‘한미FTA 협상 즉각 중단을 위한 제 정당, 정파, 국회의원들의 조건 없는 정치회동’을 제안했다.

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 및 국회 통외통위를 통해 “그간 8차 협상까지의 경과를 볼 때 한미 FTA협상은 더 이상의 진행을 지켜볼 여지가 없다”며 “한미 FTA 본협상이 모두 끝난 현재 우리가 얻은 것 중 구체적인 실익은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한미 FTA 협상으로 인해 한국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적 피해와 심각성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미FTA 협상은 최종 타결을 지켜본 이후에 찬반 여부를 판단할 사안이 아니다”며 “글자 그대로 ‘협상의 즉각 중단’을 실시하고 국익과 실익의 심각한 훼손에 대한 전 국민적 토론에 부쳐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따라 민주노동당을 포함해 천정배 의원을 포함한 민생정치모임, 통합신당추진모임, 한나라당 내 반대 의원들, 열린우리당 내부의 한미 FTA 협상 즉각 중단 필요성을 공감하는 의원들, 임종인 의원 등이 ‘한미 FTA 협상 즉각 중단을 위한 제 정당, 정파, 국회의원들의 ‘조건없는’ 정치회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수석대표는 이날 국회 통외통위에서 ‘시한 만료 뒤에도 협상을 할 수 있느냐’는 권 의원의 질문에 대해 “(협상시한인) 이달말까지 협상 타결이 안되더라도 실무협상은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표는 "양측은 3월31일까지 타결해 보자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이런 상호작용에 따라 제때 타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현재까지 타결 비율은 90% 정도로 (고위급으로 넘어가) 남아있는 10%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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