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한나라 대북정책 수정, 긍정적"
'한반도 해빙' 쇼크에 기존노선 변화
'한반도 해빙'에 따른 한나라당의 대북정책 수정에 대해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14일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 전 서울시장은 이날 경북 문경 여성 로터리 초청 강연 이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으니까 거기에 따른 한나라당의 정책도 달라지는 게 맞다고 본다"고 "4월 13일에 1차 합의 사항이 이행되면 북한의 변화가 오기 때문에 거기에 따른 것으로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북미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상당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한나라당의 정책도 다소간에 변화가 온다는 것은 당연히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나 자신도 핵이 제거되면서 (북한이) 개방된다면 북-미간 수교도 적극적으로 바라는 바"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도 이날 한선교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 대변인은 "남북교류를 포함한 대북정책 역시 북핵폐기를 전제로 하고 목표로 해야 한다"며 "6자 회담을 통한 북미간 합의사항인 단계별 이행여부에 따라 우리도 남북교류를 점차 얼마든지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은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서울시장은 이날 경북 문경 여성 로터리 초청 강연 이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으니까 거기에 따른 한나라당의 정책도 달라지는 게 맞다고 본다"고 "4월 13일에 1차 합의 사항이 이행되면 북한의 변화가 오기 때문에 거기에 따른 것으로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북미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상당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한나라당의 정책도 다소간에 변화가 온다는 것은 당연히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나 자신도 핵이 제거되면서 (북한이) 개방된다면 북-미간 수교도 적극적으로 바라는 바"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도 이날 한선교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 대변인은 "남북교류를 포함한 대북정책 역시 북핵폐기를 전제로 하고 목표로 해야 한다"며 "6자 회담을 통한 북미간 합의사항인 단계별 이행여부에 따라 우리도 남북교류를 점차 얼마든지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은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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