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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국회 운영 결재권자, 새누리라는 사실 확인"

"사드특위 등 야3당 8대 요구사항 반영 안돼"

정의당은 12일 여야 3당 원내대표의 추경 일정 합의에 대해 "대부분 새누리당의 입장이 관철된 졸속 합의"라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을 질타했다.

김종대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회 운영이 여야가 한발씩 양보하여 합리적 절충을 도모하는 것인데, 이번 합의는 사실상 국회 운영의 결재권자가 새누리당이라는 것을 확인해 준 셈"이라고 개탄했다.

김 대변인은 "먼저 야 3당의 8대 합의 사항 중 최우선적으로 논의됐어야 할 사드 특별위원회 설치 등에 대해 교섭단체 3당이 일언반구도 없이 넘어갔다"며 "교섭단체 3당은 사드 특별위원회는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한 "사실상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종료시키고 세월호의 진실을 선체조사에서만 찾겠다는 합의에 그쳤을 뿐"이라며 "백남기 농민에 대한 경찰 폭력에 대해서도 3당은 공히 외면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개탄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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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이거야

    노심하고 차원이 틀리네
    정의당이 진화하고 발전할려면
    노심이 물러나야 한다
    아니면 만년 그대로.
    별볼일없는 그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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