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손학규 추켜세우며 盧 비판
"손학규에게 도움돼야 한다는 절박감 느끼고 있어"
김부겸 열린우리당 김부겸 의원이 손학규 전경기지사의 한나라당 탈당을 격찬하면서, 손 전지사를 비난한 노무현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김 의원은 지난주 외곽조직 '전진코리아'를 만들며 손 전지사와 신당 창당을 협의해 온 것으로 알려지는 인물이다.
김 의원은 21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고뇌에 찬 결단을 뒷받침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든 손 전 지사에게 도움이 돼야 한다는 절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손 전 지사와의 연대에 나설 뜻을 밝혔다.
국회 행정자치위 해외 출장 일정으로 워싱턴 DC를 방문중인 김 의원은 "손 전 지사가 탈당한 것은 범여권의 후보가 되고자 하는 작은 생각 때문이 아니지 않느냐"며 "의미있는 흐름이 만들어져야 하고 제가 할 역할이 무엇인지는 귀국해서 주변 사람들과 상의해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손학규 캠프가 합류 의원이 20명선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손 전 지사가 정치적으로 죽을 각오를 하고, 국민에게도 설득력이 있다면 좌우, 진보와 보수를 돌파하자고 생각하는 분들은 20명이 아니라 훨씬 많다고 본다"며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같은 분들도 한번 모여서 지금까지 해오던 정치의 방식을 바꾸는 작업을 대선 격랑에서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 "단정짓지 말아달라. 지금 당장 탈당한다고 말하기는 그렇다"면서도 "제 3지대라는 것이 이합집산이라는 얘기를 듣더라도 제 자리를 찾아가자는 것이기 때문에 일이 되도록 한다면 어려운 결정도 준비하겠다"고 말해 탈당 가능성을 강력 시사했다.
그는 또 노무현 대통령의 전날 손 전 지사 비판에 대해 "노 대통령이 손 전 지사의 결단을 너무 가볍게 생각한 것 같다"며 "절대권력자가 정치인 한분 한분을 비판하게 되면 과연 누가 견디게 될 지 안타깝다. 대통령은 지금부터 대선, 정치문제에 대한 발언은 하지 말고 교육, 남북문제 등을 잘 마무리하는 게 모두에게 바람직하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21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고뇌에 찬 결단을 뒷받침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든 손 전 지사에게 도움이 돼야 한다는 절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손 전 지사와의 연대에 나설 뜻을 밝혔다.
국회 행정자치위 해외 출장 일정으로 워싱턴 DC를 방문중인 김 의원은 "손 전 지사가 탈당한 것은 범여권의 후보가 되고자 하는 작은 생각 때문이 아니지 않느냐"며 "의미있는 흐름이 만들어져야 하고 제가 할 역할이 무엇인지는 귀국해서 주변 사람들과 상의해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손학규 캠프가 합류 의원이 20명선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손 전 지사가 정치적으로 죽을 각오를 하고, 국민에게도 설득력이 있다면 좌우, 진보와 보수를 돌파하자고 생각하는 분들은 20명이 아니라 훨씬 많다고 본다"며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같은 분들도 한번 모여서 지금까지 해오던 정치의 방식을 바꾸는 작업을 대선 격랑에서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 "단정짓지 말아달라. 지금 당장 탈당한다고 말하기는 그렇다"면서도 "제 3지대라는 것이 이합집산이라는 얘기를 듣더라도 제 자리를 찾아가자는 것이기 때문에 일이 되도록 한다면 어려운 결정도 준비하겠다"고 말해 탈당 가능성을 강력 시사했다.
그는 또 노무현 대통령의 전날 손 전 지사 비판에 대해 "노 대통령이 손 전 지사의 결단을 너무 가볍게 생각한 것 같다"며 "절대권력자가 정치인 한분 한분을 비판하게 되면 과연 누가 견디게 될 지 안타깝다. 대통령은 지금부터 대선, 정치문제에 대한 발언은 하지 말고 교육, 남북문제 등을 잘 마무리하는 게 모두에게 바람직하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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