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경편성 없다. 재정 조기집행으로 충분"
"내년 내수 위축에도 수출 회복. 지나친 하방은 없을 듯"
정부는 14일 내년도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재정 조기집행 등 기편성된 내년도 본예산 집행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등 주요 경제부처와의 경제현안점검회의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정부 입장을 전했다.
김 의장에 따르면, 정부는 "추경을 검토하거나 확정한 바 없고, 현재 계획이 없고, 재정 조기집행 등 집중성 있는 본예산 집행이 우선"이라며 "만약 추경이 필요하다면 국회와 사전에 의논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아울러 가계부채의 집단대출-제2금융권 대출로의 이전 및 미국발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과 관련해선, 정부의 국채발행규모 축소 또는 한국은행의 통화증권 발행규모 축소를 통해 대처하기로 했다.
정부는 내년 경제상황과 관련해선 "투자-소비 등 실물경제, 내수는 올해보다 하방할 수 있다"면서도 "수출의 경우 바닥을 찍고 미국의 인프라 투자 강화 측면에 따라 나아져서 지나치게 하방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이어 "우리 외환보유고나 단기외채로 볼 때 금리인상, 또 트럼프 경제정책을 감안한 대외변동성에 우리정부가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고 투자자들은 신뢰하고 있다"며 "다만 변동이 생길 때, 트럼프 정책들이 구체화될 때 얼마나 잘 대처하는가가 주시대상이기에 그점에 유념해 대외적 관리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최상목 기재부 제1차관은 "한국정치를 굉장히 걱정하는 투자자들도 그 와중에 예산과 세법이 제 날짜에 통과되는 것을 보고 크게 정치적 리스크는 없구나 판단하게 됐다"며 국회의 빠른 내년도 예산안 의결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국민의당은 이에 ▲통상위험: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및 중국의 경제보복 ▲ 가계부채위험: 미국발 금리인상 및 주택가격 급등락 우려 ▲구조조정위험: 조선해운 구조조정 차질 및 추가부실 등 3대 리스크 관리를 비롯해 서민경제 지원대책 등 3+1 대책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당에선 김성식 의장을 비롯해 장병완 산자위원장, 손금주 산자위 간사, 채이배 정무위 간사가 정부측에선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이명순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 정대진 산자부 창의산업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등 주요 경제부처와의 경제현안점검회의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정부 입장을 전했다.
김 의장에 따르면, 정부는 "추경을 검토하거나 확정한 바 없고, 현재 계획이 없고, 재정 조기집행 등 집중성 있는 본예산 집행이 우선"이라며 "만약 추경이 필요하다면 국회와 사전에 의논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아울러 가계부채의 집단대출-제2금융권 대출로의 이전 및 미국발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과 관련해선, 정부의 국채발행규모 축소 또는 한국은행의 통화증권 발행규모 축소를 통해 대처하기로 했다.
정부는 내년 경제상황과 관련해선 "투자-소비 등 실물경제, 내수는 올해보다 하방할 수 있다"면서도 "수출의 경우 바닥을 찍고 미국의 인프라 투자 강화 측면에 따라 나아져서 지나치게 하방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이어 "우리 외환보유고나 단기외채로 볼 때 금리인상, 또 트럼프 경제정책을 감안한 대외변동성에 우리정부가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고 투자자들은 신뢰하고 있다"며 "다만 변동이 생길 때, 트럼프 정책들이 구체화될 때 얼마나 잘 대처하는가가 주시대상이기에 그점에 유념해 대외적 관리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최상목 기재부 제1차관은 "한국정치를 굉장히 걱정하는 투자자들도 그 와중에 예산과 세법이 제 날짜에 통과되는 것을 보고 크게 정치적 리스크는 없구나 판단하게 됐다"며 국회의 빠른 내년도 예산안 의결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국민의당은 이에 ▲통상위험: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및 중국의 경제보복 ▲ 가계부채위험: 미국발 금리인상 및 주택가격 급등락 우려 ▲구조조정위험: 조선해운 구조조정 차질 및 추가부실 등 3대 리스크 관리를 비롯해 서민경제 지원대책 등 3+1 대책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당에선 김성식 의장을 비롯해 장병완 산자위원장, 손금주 산자위 간사, 채이배 정무위 간사가 정부측에선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이명순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 정대진 산자부 창의산업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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