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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의원 반론문]

한미FTA 반대운동 지도부 비아냥 부분은 해명 안해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실은 2일 본지의 <전여옥 "막장인생이 왜 몸을 던져야하나">란 제호의 기사와 관련, "막장인생이란 표현은 FTA반대범국민운동본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허세욱씨에 대한 소개 기사에 이미 등장한 것이며, 전 최고위원이 재인용한 것에 불과하다"며 "전 최고위원이 '막장인생' 표현의 출처를 밝혔음에도 이영섭 기자가 이것을 고의로 누락시킨 것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명백히 발언의 진의를 왜곡시킨 것"이라고 반론문을 본지에 보내왔다. 그러나 전 의원은 본지가 기사를 통해 문제점으로 지적한, 허세욱씨 분신을 계기로 한미FTA 반대운동 지도부를 비아냥댄 데 대해선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았다. 다음은 전여옥 의원실에서 보내온 반론문 전문이다. <편집자주>

<반론문> 이영섭 기자는 왜 '막장인생' 표현의 출처를 은폐했나?

1. 인터넷신문 <뷰스앤뉴스>는 4월 2일 오전 10시 28분 <전여옥 "막장인생이 왜 몸을 던져야하나">라는 제호의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이 기사는 같은 날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의 전여옥 최고위원 발언을 보도하며 일부 내용을 누락시켜 진의를 왜곡시켰습니다.

2.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며 분신을 한 허세욱 씨에 대해 전여옥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왜 반대운동 지도부가 왜 분신을 하지 않고 '막장인생'인 허씨가 분신을 했냐는 논리로 반대운동 지도부를 비난, 파문이 일고 있다"로 시작하는 문제의 기사는 그 제목 역시 <전여옥 "막장인생이 왜 몸을 던져야하나">로 달아, '막장인생'이라는 표현을 강하게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3. 그러나 '막장인생'이라는 표현은, 전여옥 최고위원이 발언 도중에 명백히 언급했듯이 FTA반대범국민운동본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허세욱씨에 대한 소개 기사에 이미 등장한 것이며, 전 최고위원이 재인용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4. FTA반대범국민운동본부 홈페이지 첫화면 게시물인 <한미FTA 협상장 앞 분신한 허세욱씨는 누구인가?>는 <민중의 소리> 서정환 기자가 4월 1일 작성한 기사 <한미FTA 협상장 앞 분신한 허세욱씨는 누구? - 15년 '도시의 막장' 인생, 몸으로 절감한 사회모순에 저항하다>를 싣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서두 부분에서 허세욱씨에 대해 "지난 15년 간 '도시의 막장'이라 불리는 택시기사로 일해왔고, 한독 택시노조 조합원과 민주노동당 당원으로서 조합활동과 당 관악구위원회의 당원활동에도 열심이었다고 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5. 전 최고위원은 이 기사를 FTA반대범국민운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접했고,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할 때도 표현의 출처가 범국민운동본부 홈페이지임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다음은 전 최고위원의 관련 발언 부분입니다.

"허세욱씨, 범국민본부 홈페이지에 나온 것을 보니까 15년 막장인생, 온갖 불우한 일을 다 겪으면서 사회참여를, 참여연대부터 굉장히 활발하게 한 분입니다."

6. 전 최고위원이 '막장인생' 표현의 출처를 밝혔음에도 이영섭 기자가 이것을 고의로 누락시킨 것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명백히 발언의 진의를 왜곡시킨 것입니다. 이 기자는 자신의 기사에서 이 발언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고 기술했지만, 사실상 이 기자는 '파문을 생산'하기 위해 발언의 일부를 누락시키고 왜곡된 기사를 작성한 것입니다.

7. 전여옥 의원실은 뷰스앤뉴스와 이영섭 기자에게 대단히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하며, 문제의 기사를 즉각 사실관계에 근거해 정확히 수정할 것과 이상의 반론문을 함께 게재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국 회 의 원 田 麗 玉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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