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김문수-이재만이야말로 적폐세력 기쁨조"
민주당 "한국당, 탄해과 대선결과에 불복하는 거냐"
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우...진짜...김문수, 이재만 이분들이야말로 적폐세력의 진정한 기쁨조"라고 힐난했다.
현근택 민주당 부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을 모독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대통령과 공직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김문수는 사라진 존재감을 막말로 살리려나 본데 그럴수록 그의 앞길은 막다른 골목길"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김문수가 '친북세력이 득실득실하고 설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감옥에 보냈다'고 하는 것에 할 말을 잃었다"고 개탄했다.
그는 "지난 9일 강남에서 열린 장외집회에서도 ‘박근혜, 이재용 무죄석방, 문재인 탄핵, 광주사태’ 등의 극단적인 발언들이 쏟아져 국민보고대회가 아니라 태극기집회라는 비판이 있었다"며 "공식적인 대회에서 이러한 발언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 자유한국당은 헌재의 탄핵결정을 부인하고 대선결과에 불복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김문수 위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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