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공기관 이직 의향 메시지 보낸 적 없다"
<문화> 보도에 "정부부처 파견 희망자 파악한 적은 있어"
민주당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5월에 청와대 파견 희망자와 6월말 경에 정부 부처 파견자 희망자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파악한 적은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어 “정부 부처 파견은 정부 부처와 인사 교류 차원에서 부처에서는 수석전문위원이, 당에서는 관련 담당자가 파견을 가는 형식이다. 현재 당직자가 공기업에 파견근무로 간 사례는 없다”며 “공기업 인사는 문재인정부가 더불어민주당정부임을 확인하며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일이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문화일보>는 “민주당은 지난 7월 총무조정국 명의로 부국장급 이상 당직자들에게 ‘공공기관이나 정부 산하기관으로 갈 의향이 있는 분들은 내일 낮 12시까지 회신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문화>는 “이는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에 대해 청산해야 할 잘못된 관행이라고 비판했던 과거 민주당의 행보와 배치되는 데다 문재인 정부의 대대적인 적폐청산 기조와도 상충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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