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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채용비리 뿌리뽑는 게 내 식구 넣겠단 거였나"

"비례대표 낙선자엔 3지망까지 쓰라? 공공기관이 전리품인가"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사무처 당직자들 등에게 정부기관 이직 의향을 조사했다는 의혹과 관련, "채용비리를 뿌리뽑는 것이 그 자리에 내 식구를 채워넣기 위함인지 묻지않을 수 없다"고 비꼬았다.

이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뿌리 뽑겠다고 공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일부 비례대표 후보자에겐 3지망까지 적어내라고 했다고 한다. 공공기관과 정부 산하기관을 전리품쯤으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청년들은 일자리 없어 아우성"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전문성 없는 인사가 낙하산으로 내려가 방만경영을 일삼으며 국민혈세를 낭비한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적폐 중 적폐"라며 "적폐청산하겠다며 적폐 저지르면 결국 청산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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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ㅉㅉㅉ

    바른정당과 연대 한다더니 트집잡기 연대 했냐?

  • 2 0
    국민의당 의원여러분

    제발 품격 좀 지킵시다. 맨날 그 모양이니 지지율이 바닥을 기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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