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8일 서청원 의원을 향해 “녹취록이 있다면 한번 까보라”며 거듭 전면전을 선언했다.
4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홍 대표는 “8선이나 되신 분이 새카만 후배는 도와주지 못할망정 그런 협박이나 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선 "나는 성완종을 모른다.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받았다고 하면 이상하니, 성완종과 내가 돈을 주고받기 전 호텔에서 미리 만났다는 각본을 짜놨더라"며 "나중에 항소심에서 검사와 (금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짜놓은 각본이라는 게 들통이 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윤 전 부사장은 서 의원을 20년간 따라다닌 꼬붕이다. 그래서 2015년 4월 18일 토요일 오후 2∼3시께 김해 골프장에서 서 의원에게 전화해 '(윤승모씨가) 왜 나를 엮어 들어가느냐. 자제시켜라'라고 얘기한 게 전부"라며 "그 이후엔 서 의원을 만난 일도 통화한 일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가 9월 3일 서 의원과 식사를 할 때 1시간 30분 동안 듣기만 했다. 도중에 얼핏 그 얘기를 하면서 협박을 하는데 ‘이런 사람하고 정치를 같이 하긴 어렵겠다’는 것을 느꼈다. 어떻게 그런 유치한 짓을 하느냐"라면서 "어디 한 번 해볼대로 해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내가 성완종 올무에 걸려서 정말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을 때 도와준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 오히려 나를 엮어 넣어야 친박이 누명을 벗는다고 (그렇게) 한 것"이라며 "그런데 그걸 두고 나를 협박하느냐”라며 성완종 수사때 리스트의 친박실세 6명은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녹취록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을 향해서도 “국민의당 모 의원이 항소심을 앞두고 제가 어찌했다고 하던데 그 의원은 그런 거짓폭로를 하면 천벌을 받을 것”이라며 "지켜보겠다"고 비난했다.
홍 대표 귀국발언을 접한 서 의원 측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홍 대표는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2010년과 2011년 당 대표 경선 당시 홍 대표의 언론특보였다는 사실은 얘기하지 않고 있다"며 "홍 대표가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이야기하는 탁월한 기술자"라고 꼬집었다.
서 의원 측은 그러면서 "곧 진실이 밝혀질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해, 금명간 녹취록을 공개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렇게 귀국한 홍 대표가 서 의원에게 녹취록 공개를 요구함에 따라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권고로 촉발된 홍 대표와 친반간 내전은 이제 정점을 향해 치닫는 양상이어서 내주중 중대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성완종이 개누리당에 한을 품고 유서 남기고 죽었다. 그럼 동생은 이를 악물고 민주당으로 가서 복수를 해야 맞다. 글구 합바지들도 그렇다. 개누리가 성완종을 내치고 6명이나 박근해가 무혐의 처리 했는데 그냥 히죽 거리며 개누리로 나온 성일종을 지지 하다니 이건 뭐 도무지 배알이나 있는 놈들인지 궁금 하다. 그러니 검찰에서 누구 눈치 보며 6명이나 무혐의 하지
너희들 둘 다 똑 같어~~~~ 생각 해 봐라... 친박이 뭐니? 박그네와 친하다는 거 아니냐. 비박이 뭐니? 박근네는 안되겠다는 거 아니니.. 그러니까 영원한 평행선이지.... 빨리 분당 해야 돼. 분당만이 니들이 살길이다. 살았다가 다시 죽겠지만 말이야... 나 왕여사야.
성완종이는 구속이 가까워오자 박근혜 새누리 정권에 복수하고 타격을 주려고 로비 리스트를 유서에 까발리고 자살했다. 얘들도 수사해서 잡아넣으라는 건데 아무 근거없이 이름만 거짓으로 써넣었다는 건 말이 안되는 얘기지. 이런걸 오래 수사해본 준표는 결정적인 증거만 없으면 빠져나갈 수 있다고 믿고 오리발 내밀기로 작정한 것이고...
각본을 짜맞춘게 아니고 성완종이 죽으면서 남긴 유서의 로비 리스트에 홍준표 1억이라고 써 있다는 것 아닌가? 성완종이 죽으면서 가짜로 준표 이름을 써넣었다고? 그건 좀 믿기 어렵고 물증이 없다고 생각한 준표가 이판 사판으로 그냥 우기고 밀고 나가는 것으로 보는 것이 정확할 듯.
전에 홍씨가 말하기를 "내가 나중에 저승가서 성완종이한테 함 물어보겠다. 돈은 엉뚱한 사람한테 다 줘놓고 왜 나한테 덮어씌웠는지” . 홍씨의 이 말이 곧 성완종에게서 돈을 받았다는 고백처럼 들리는 것은 나 혼자만일까? 돈을 받은 사실이 없고 결백하다면 성완종에게 화를 내며 따지는 것이 상식에 맞는 행동 아닌가? 그런데도 남의 얘기하듯 물어보겠다니?
자유한국당이란 곳에 성완종의 동생 성일종이란 사람이 국회의원으로 있다. 친동생인지는 모르겠으나 성완종이 죽으면서 홍준표의 이름을 올렸다. 성완종으로서는 진심으로 쓴 것으로 나는 믿고 싶다. 홍준표는 돈받지 않았다고 우긴다. 그런데 홍준표가 당대표로 있는 당에 죽치고 있는 그의 동생. 그는 형의 일에 대해 한마디 언급도 없다.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