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시정연설에 대해 각 당 입장이 다를 수 있겠지만 국내외적으로 이목이 집중된 자리인 만큼 국격에 어울리는 시정연설이 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도 당부한다”고 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를 존중하고 소통과 통합의 정치를 펴나가겠다는 노력과 의지를 분명히 보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추경 편성 시 예상했던대로 7년만에 3분기 경제성장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꺼져가는 우리 경제의 불씨가 되살아나는 시점읻.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통해 아랫목과 윗목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온기를 전달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안 심사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며 “야당 역시 민생예산과 개혁입법 만큼 국민 삶에 있어 중요한 과제가 없기 때문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입법, 예산국회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