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열린우리당 해체해야"
"범여권 주자들, 5.18 공동참배 후 원탁회의에 모이자"
김근태 열린우리당 전 의장이 3일 거듭 열린우리당 해체를 주장하고 나섰다.
"기득권 포기하고 이달말 당적문제 결정할 것" 탈당 시사
김 전 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범 여권 평화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위해 국민들은 우리에게 새롭게 태어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열린우리당을 발전적으로 해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지리멸렬한 상황에서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는데 남아있는 마지막 개혁적 가치와 진보적 성과를 계승하는게 필요하다"면서 "평화개혁세력이 요구하는 대통합을 이뤄내는 것이 필요하며 그런 여건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당 해체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 "범여권 평화개혁 대통합을 이루는데 이미 기득권을 버리겠다고 얘기해왔다. 전당대회에서 합의한 대로 6월 중순까지 대통합을 이뤄내려면 이달말까지 실무적으로 대통합신당을 위한 가시적 성과가 있어야 한다"며 "지금은 기득권 포기 결단이 중요하고 당적 문제는 그 때 가서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열린우리당은 전당대회에서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를 이미 결정했다. 이는 모든 기득권을 버리자는 것인 만큼 그 정신으로 제한 없는 오픈 프라이머리에 참여해야 하고 나도 참여할 것"이라고 대권 도전 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과거의 여당 그리고 정치적 여당이 남아있는 기득권이랄 수 있는데 (당 해체라는) 기득권 해체를 통해 평화개혁세력의 대통합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며 "열린우리당을 해체하고 5.18 광주 묘역을 참배하고 원탁회의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범여권 후보들이 5월18일 광주 망월동 묘역을 공동 참배한 뒤 원탁회의에 참가해 논의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그는 원탁회의 참석범위에 대해 "스스로 또는 국민들이 인정하는 대선 예비 후보는 모두 참여해야 한다"며 "정동영, 천정배, 손학규, 한명숙, 김혁규 등 범여권의 정치인과 문국현 사장 등 모든 분들에게 개방돼야 하며, 대통합과 열린우리당 해체에 찬성한다면 이해찬, 유시민 등 다른 대선후보군들의 참여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의 당 해체 반대 주장에 대해 "대통령께서 민감한 문제에 대해 과거 상왕처럼 일일이 얘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에 진전을 이루는 일에 전념해줬으면 좋겠다"고 반박했다.
"기득권 포기하고 이달말 당적문제 결정할 것" 탈당 시사
김 전 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범 여권 평화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위해 국민들은 우리에게 새롭게 태어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열린우리당을 발전적으로 해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지리멸렬한 상황에서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는데 남아있는 마지막 개혁적 가치와 진보적 성과를 계승하는게 필요하다"면서 "평화개혁세력이 요구하는 대통합을 이뤄내는 것이 필요하며 그런 여건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당 해체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 "범여권 평화개혁 대통합을 이루는데 이미 기득권을 버리겠다고 얘기해왔다. 전당대회에서 합의한 대로 6월 중순까지 대통합을 이뤄내려면 이달말까지 실무적으로 대통합신당을 위한 가시적 성과가 있어야 한다"며 "지금은 기득권 포기 결단이 중요하고 당적 문제는 그 때 가서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열린우리당은 전당대회에서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를 이미 결정했다. 이는 모든 기득권을 버리자는 것인 만큼 그 정신으로 제한 없는 오픈 프라이머리에 참여해야 하고 나도 참여할 것"이라고 대권 도전 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과거의 여당 그리고 정치적 여당이 남아있는 기득권이랄 수 있는데 (당 해체라는) 기득권 해체를 통해 평화개혁세력의 대통합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며 "열린우리당을 해체하고 5.18 광주 묘역을 참배하고 원탁회의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범여권 후보들이 5월18일 광주 망월동 묘역을 공동 참배한 뒤 원탁회의에 참가해 논의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그는 원탁회의 참석범위에 대해 "스스로 또는 국민들이 인정하는 대선 예비 후보는 모두 참여해야 한다"며 "정동영, 천정배, 손학규, 한명숙, 김혁규 등 범여권의 정치인과 문국현 사장 등 모든 분들에게 개방돼야 하며, 대통합과 열린우리당 해체에 찬성한다면 이해찬, 유시민 등 다른 대선후보군들의 참여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의 당 해체 반대 주장에 대해 "대통령께서 민감한 문제에 대해 과거 상왕처럼 일일이 얘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에 진전을 이루는 일에 전념해줬으면 좋겠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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