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北 ICBM 제조하는데 대북군사력 약화 조치 추진?"
"文대통령 답 거부하면 반현실적 비핵관 드러내는 것일뿐"
자유한국당은 31일 북한이 계속 ICBM을 제조중이라는 <워싱턴포스트> 보도와 관련, "김정은의 비핵화 약속에 대한 문 대통령의 철썩 같은 신뢰 표시, 트럼프의 믿음과는 정반대로 나가는 혼란스런 상황이 계속된다"고 반발했다.
홍지만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은 겉으로는 미사일 시설을 파괴하는 쇼를 벌이더니, 다른 한편으로는 미사일 공장 확장, 핵생산 능력 유지, ICBM 제조와 같은 반비핵화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문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이런 가운데 정전협정, 대북 경제협력, 대북 군사력의 상대적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 일련의 조치를 계속 추진하는 것이 맞는가?"라고 물은 뒤, "이런 물음에 평화를 반대하는 수구적 태도라는 프레임을 걸려 하지 말라. 이런 물음이야말로 현실에 기초한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올바른 질문이다. 답을 거부한다면 이는 반현실적 비핵관을 드러내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화를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은 평가한다"면서도 "그러나 국가와 국민의 안보가 무엇보다 우선되는 가운데 평화가 병행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지만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은 겉으로는 미사일 시설을 파괴하는 쇼를 벌이더니, 다른 한편으로는 미사일 공장 확장, 핵생산 능력 유지, ICBM 제조와 같은 반비핵화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문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이런 가운데 정전협정, 대북 경제협력, 대북 군사력의 상대적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 일련의 조치를 계속 추진하는 것이 맞는가?"라고 물은 뒤, "이런 물음에 평화를 반대하는 수구적 태도라는 프레임을 걸려 하지 말라. 이런 물음이야말로 현실에 기초한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올바른 질문이다. 답을 거부한다면 이는 반현실적 비핵관을 드러내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화를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은 평가한다"면서도 "그러나 국가와 국민의 안보가 무엇보다 우선되는 가운데 평화가 병행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