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새로운 가치창출 위한 혁신은 사람에 대한 투자"
"우리 경제, 추격형 경제로 성공했지만 이제는 한계 도달"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해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마무리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중소기업 혁신도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그런 혁신 중소기업이 되어야 되고 그게 우리 과제"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금까지 우리 경제는 어떻든 성공해 왔다"며 "그런데 그 성공을 보면 남이 선도적으로 만든 그런 기술들을 우리가 응용하고 또 다른 기술들하고 서로 결합해서 상용화하고, 그것을 제품화하고 이런 능력에 우리 국민께서 상당히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는 것 같고, 그런 추격형 경제로써 우리는 큰 성공을 거둬왔는데 이제는 계속 그 모델로 가는 것은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제는 우리가 새로운 가치를 좀 선도적으로 창출하고 만들어내고 산업화를 이끄는 단계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가 필요한데 그 점이 좀 안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런데 우리가 도통 못 하냐, 영 우리가 그런 능력이 없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요즘 우리 한류, K-POP 이것들이 보여주는 아주 창의성이라든지 이런 것 보면 우리가 제대로 하면 굉장히 창의적인 그런 능력도 갖고 있는 민족"이라며 "오늘 말씀해주신 문제의식들을 조금 더 키워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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