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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대우조선 인수 확정. "최대한 고용안정"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 위해 불가피"

현대중공업그룹이 8일 공식적으로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대우조선 지분 인수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대우조선 주인은 20년만에 산은에서 현대중공업으로 바뀌게 됐다.

이들은 서명 직후 공동발표문에서 대우조선 민영화에 대해 "우리나라의 대표 수출산업인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고용을 안정시키고, 조선업을 더욱 발전시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합병에 반발하는 대우조선에 대해선 "(현대중에) 인수되더라도 현재의 자율적 책임경영체제가 유지될 것"이라면서 "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발현시키기 위해 기초연구 관련 조직의 협업체계 구축 및 자원의 효율적 배분 등을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제고시켜 대우조선의 가동률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대규모 해고를 우려하는 대우조선 노동자들에 대해선 "고용안정을 약속한다"며 "생산성이 유지되는 한 대우조선 근로자들에 대한 고용보장은 기존 현대중공업그룹과 동일한 조건으로 지켜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들은 대우조선 협력업체 및 부품업체들에 대해서도 "협력업체와 부품업체는 지역경제의 중요한 한 축"이라며 "대외 경쟁력이 있는 협력업체와 부품업체의 기존 거래선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5 0
    이미 - 조선소 33조원 투입

    국민이 보고있다 불공정무역하는 정권
    작작해라 - "밑빠진 독에 물붓기"

  • 6 0
    불공정 무역을 하는 짓이지

    한국 조선소는 국가 차원으로 계속해서 덤핑으로 수주하고 버티드라

  • 8 0
    뒈져가는 껍데기 조선소

    뒈져가는 껍데기 조선소 민간은행이 거지조선소에 돈빌려줄 이유가 전혀읍지
    그러니 정권차원에서 국가소유 국책은행이 빌려주고 그 돈을 고스란히 혈세이자 빚

  • 15 0
    처 죽일 ~ 씨벨늠아

    민영화는 국책은행을 해야 정답
    죽어가는 기업 혈세로 처 바르고 국민에게 손벌리는 책임지지 않는 막가파은행

  • 19 0
    덤핑수주로 혈세받아 먹고 연명하는

    이제는 죽여야
    나라경제가 살어

    씨벨늠덜아 - 언제까지
    개쌍도 사양산업 세금으로 지켜줄래 ?

  • 2 0
    시간끌기

    대우조선, 옛 대우그룹에 인재들이 많었었는데 그 들은 어찌되엇을까? 조선에서 강력한경쟁력으로보는 용접공등 각공정마다 수많은 "숙련공" 들은 국가관리 어떨까? 경영론리로 이들이 어려움을 겪게되는일 없어야할터.

  • 6 2
    쥐,닭 10년

    조선,해운 마라먹은 경제정책..

    문재인 정부 들어스고
    이제 좀 안정화 돼가나?

  • 17 0
    핵심은 국책은행 민영화

    혈세 처먹는 사기꾼 국책은행 모두 민영화가 정답이다

  • 1 1
    북한경유 유라시아 철도로 유럽수출하면

    조선업은 더욱 위축되는데 문제가있구만..

  • 6 0
    전하동

    조선사는 하나로 만들어야 덤핑사라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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