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상황 막 나가면 당연히 지소미아 폐기 검토"
"백색국 공표 후 2~3주간 시간 있어" "美, 남의 일처럼 생각 말라"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폐기 여부에 대해 "이렇게 상황이 막 가게 되면 뭐 당연히 검토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방일단 일원이었던 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폐기까지 갈 수 있죠. (백색국가 배제 후) 전혀 접점을 찾지 못한다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일본이) 논리적 모순을 범하고 있잖나"라며 "적대적 관계인데 어떻게 우리가 군사정보협정을 맺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일본의 반응에 대해선 "일본에 아주 심각하게 그것을 느끼고 있더라"며 "여야 관계없이 지소미아 파기는 안 된다, 이렇게 한다"고 전했다.
그는 백색국 배제 후 대책에 대해선 "일단은 해놓고 3주 기간 공표되는 데 시행하는데 3주 기간이 있지 않나"라며 "2, 3주 기간 서로 협상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있다고 생각한다. (협상) 그건 정부 측에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적극적 중재노력을 하지 않고 있는 미국에 대해선 "이것도 지소미아하고 직결돼 있고 미국이 이제는 또 가만히 있어선 안 되는 상황인데 지금 뭐 동남아에서 미국이 어느 정도 강도 있게 접근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미국이 이제는 나서야죠. 지소미아 문제는 삼국 안보공조체제의 가장 큰 축 아니겠나? 미국이 남의 일처럼 생각이 안 되는 것"이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방일단으로 동행했던 이정미 정의당 의원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화이트리스트 배제까지 가게 되고 우리가 이런 상태에서 지소미아를 연장시킬 수 없다고 하는 강력한 뜻을 전하게 된다면 동북아에서 한미일 동맹 체제에 균열이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미국 측에서도 좀 더 적극적인 어떤 개입이 있을 수 있지 않겠는가"라며 "그래서 지금으로서는 강력한 여론전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방일단 일원이었던 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폐기까지 갈 수 있죠. (백색국가 배제 후) 전혀 접점을 찾지 못한다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일본이) 논리적 모순을 범하고 있잖나"라며 "적대적 관계인데 어떻게 우리가 군사정보협정을 맺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일본의 반응에 대해선 "일본에 아주 심각하게 그것을 느끼고 있더라"며 "여야 관계없이 지소미아 파기는 안 된다, 이렇게 한다"고 전했다.
그는 백색국 배제 후 대책에 대해선 "일단은 해놓고 3주 기간 공표되는 데 시행하는데 3주 기간이 있지 않나"라며 "2, 3주 기간 서로 협상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있다고 생각한다. (협상) 그건 정부 측에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적극적 중재노력을 하지 않고 있는 미국에 대해선 "이것도 지소미아하고 직결돼 있고 미국이 이제는 또 가만히 있어선 안 되는 상황인데 지금 뭐 동남아에서 미국이 어느 정도 강도 있게 접근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미국이 이제는 나서야죠. 지소미아 문제는 삼국 안보공조체제의 가장 큰 축 아니겠나? 미국이 남의 일처럼 생각이 안 되는 것"이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방일단으로 동행했던 이정미 정의당 의원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화이트리스트 배제까지 가게 되고 우리가 이런 상태에서 지소미아를 연장시킬 수 없다고 하는 강력한 뜻을 전하게 된다면 동북아에서 한미일 동맹 체제에 균열이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미국 측에서도 좀 더 적극적인 어떤 개입이 있을 수 있지 않겠는가"라며 "그래서 지금으로서는 강력한 여론전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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