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고려대학교 학생이 유학을 하든지 대학원을 가든지 동양대학교 표창장이 뭐가 필요하겠냐"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총장상 위조 논란에 대해 "고려대학교 3학년 애가 영주 동양대학교 내려가서 상 받아서 그거로 대학원 가겠다? 그거 가지고 부산 의전원 가겠다? 이게 가능하냐"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북 영주에는 시골이라 방학 때 아이들이 다 서울, 도시로 나가 영어를 잘하는 대학생이 없어 마침 정 교수(조 후보자 부인)가 딸이 영어를 잘하니 가서 봉사 좀 해라 (한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즉각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고려대학교 학생이 동양대 표창장이 솔직히 뭐가 필요하겠느냐?'. 서울대 나오신 분께서 중형 태풍급 사고를 치셨네"라고 힐난했다.
황규환 한국당 청년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심각한 학벌조장 발언이며, 300만 대학생을 줄 세우고 있는 인식이 그대로 드러난 발언"이라며 "김 의원은 즉각 상처받은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국민은 이미 조후보자와 민주당에 상처를 받을만큼 받았다. 울고 있는 국민 뺨때리는 발언좀 그만 하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 동부에 있는 8개 명문 사립대학의 총칭으로 브라운(Brown) 콜롬비아(Columbia), 코넬(Cornell), 다트머스(Dartmouth), 하버드(Harvard),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프린스턴(Princeton), 예일(Yale) 등 8개 대학을 말한다..
고대 전 입학팀장“조국 딸 어학특기자 지원,논문 기억 안나” “조씨가 지원한 세계선도인재전형은 어학특기자전형” 입시 관계자 “일반전형으로 합격, 학원 실적 기록 있어” “이명박정부때 입학사정관전형을 늘리라고 해 특기자전형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확대한 것”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384
가히 하기 힘든 말이다. 하지만 동양대 표창장 논란에 대해 사람들의 의식을 깨는 가장 강력한 발언이기도 했다. 극우는 늘 이런 식의 표현법으로 국민을 우롱한다.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이번엔 잘했다 생각. 대학 기록에 없고 총장이 아니라 하니 위조다. 믿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관리 허술을 아는 사람들은 조국이 받았다 얘기했을 때 판단을 보류한다.
어차피 청문회는 의미 없습니다. 조국 후보자 부인은 구속을 면키 어렵고, 딸은 의전원 입학 취소가 불을 보듯이 뻔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 후보자를 임명하겠지만, 한 달 내 도중하차한다고 봐야겠지요. 이 모든 게 무리하게 딸을 의대에 보내려고 한 부모들의 잘못이고, 권력욕을 주체하지 못한 후보자의 잘못이지요.
이번 일로 깨달은 점. 1. 친박이나 친문이나 도덕적, 윤리적 차이점은 1도 없음. 2. 태극기부대나 문빠 조빠나 도덕적, 윤리적 차이점은 1도 없음. 3. 소위 진보 운운하던 정치인, 지식인 90%는 그냥 인맥장사하는 쓰레기들이었음. 4. 호남의 정치의식과 대구 경북의 정치의식의 수준 차이 1도 없어졌음.
이므로.. 언론에서 무슨보도를 하든지.. 변죽만 울리다 끝날것같다.. 이점은 조국후보자도 기자간담회에서 분명히 밝혔다.. 확실하다는 기준은 박근혜가 재단을 만들어서 재벌돈을 받아 탄핵됐다거나..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이 최씨에게 뇌물로 말을 사준 증거가 나온것..등을 말한다..
“정해진 ‘표창장 일련번호’ 있다? 처음 듣는다” https://www.vop.co.kr/A00001433327.html 전 팀장은 "총무복지팀에서 일련번호를 받아 인쇄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고, '일련번호를 받아서 하라', '대장에 적어라'는 공지 또한 받지 못했다"면서 "이런 협조문을 주고받거나 전화를 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