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이규민, 입만 열면 거짓말로 국민 우롱"
"이규민 본인 트위터에 모금한 것이라고 해놓고서 이제 와 거짓말"
곽상도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2017~2018년 안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 모금과 관련, 당시 뉴시스 기사를 보면, 건립추진위는 6800여만원의 성금을 71회에 달하는 거리모금 등을 통해 모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추진위원의 참여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도 모금 활동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내역은 이 당선자가 2018.1월 본인의 트위터에 공개한 내용(‘거리모금 기금만 1100만원’)뿐만 아니라 안성 건립 추진위가 공개한 ‘통장기부자 보고’ 내역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만, '모금이 아니라 나비배지를 판매한 수익금'이라고 거짓말하면서 또 다시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안성 쉼터 건물 소개와 관련해서도 이 당선자는 윤미향 당선인에게 소개해준 댓가로 돈을 받은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2016년 총선 당시 현금 자산 1억원 보유 경위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며 "더 이상 ‘입만 열면 거짓말, 곤란하면 침묵’으로 일관하지 말고 이 돈의 출처에 대해서도 분명히 밝혀주기 바랍니다"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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