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민주당, 산재로 죽는 수많은 노동자보다 대통령 퇴임후 걱정"
"낯짝이 있으면 당장 중대재해처벌법부터 처리하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미온적 태도를 보여 고 김용균 어머니 등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 것과 관련, "도대체 이해가 안 가네. 180석을 가졌으면 진즉에 처리하고도 남았을 일"이라고 질타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공수처법은 패스트트랙까지 써가며 통과시키면서 이런 것은 왜 처리 못 하는지"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저들이 촛불 민심을 철저히 사유화한 겁니다. 각하 한 분의 노후 챙겨드리는 열정의 1/100만 있었어도 해결되고도 남을 문제"라면서 "이 시간에도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어가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있는데, 그들보다는 대통령 한 사람의 퇴임후가 걱정되는 거죠"라고 꼬집었다.
그는 "대통령이 국민을 지키는 게 아니라, 거꾸로 국민이 대통령을 지켜주는 나라. 의원들이 총폭탄이 되어 대통령을 보위하는 나라. 남조선이나 북조선이나 조선은 하나입니다"라고 비꼬았다.
그는 "서민을 지키는 데에 조국 지키고, 대통령 지키는 노력의 1/100만 기울였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졸지에 국민이 머슴이 되어 586 특권세력들을 마님으로 모시고 사는 귀족국가로 만들어 버렸어요"라면서 "민주당, 그 동안 입으로 내뱉어 놓은 걸 생각해서라도 낯짝이 있으면 당장 이것부터 처리해라"고 일갈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공수처법은 패스트트랙까지 써가며 통과시키면서 이런 것은 왜 처리 못 하는지"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저들이 촛불 민심을 철저히 사유화한 겁니다. 각하 한 분의 노후 챙겨드리는 열정의 1/100만 있었어도 해결되고도 남을 문제"라면서 "이 시간에도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어가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있는데, 그들보다는 대통령 한 사람의 퇴임후가 걱정되는 거죠"라고 꼬집었다.
그는 "대통령이 국민을 지키는 게 아니라, 거꾸로 국민이 대통령을 지켜주는 나라. 의원들이 총폭탄이 되어 대통령을 보위하는 나라. 남조선이나 북조선이나 조선은 하나입니다"라고 비꼬았다.
그는 "서민을 지키는 데에 조국 지키고, 대통령 지키는 노력의 1/100만 기울였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졸지에 국민이 머슴이 되어 586 특권세력들을 마님으로 모시고 사는 귀족국가로 만들어 버렸어요"라면서 "민주당, 그 동안 입으로 내뱉어 놓은 걸 생각해서라도 낯짝이 있으면 당장 이것부터 처리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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