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측 "박근혜, 박정희 금고에서 얼마 챙겼냐"
네거티브 총공세 "박근혜는 80년대 재벌급 재산 소유"
이명박 캠프가 24일 대변인들에 이어 계보의원들까지 총동원해 박근혜 후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비난공세를 펼쳤다. "네거티브를 안하겠다"던 이명박 캠프 전체가 네거티브 총공세에 나선 양상이다.
이명박계의 차명진, 임해규, 이성권 의원은 이날 오전 공동명의 보도자료를 통해 박후보에 대해 3가지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우선 박후보가 전두환으로부터 받은 6억원에 대해 "박 후보가 10.26 직후 전두환씨로부터 받은 6억원은 현재 가치로 최소 50억원에서 최대 3백억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돈이다. 일반 국민들은 근처는커녕 상상할 수도 없는 규모"라며 "이 거액의 현금이 청와대의 공금이었다면 박 후보는 ‘공금 횡령죄’ 내지는 최소한 ‘장물 취득죄’에 해당하고 전액 추징되었어야 한다. 만약 박정희 전대통령의 개인 재산이라면 상속세를 납부했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경남기업 신기수 회장으로부터 받은 성북동 집에 대해서도 "3백평 저택의 현재 가치는 75억여원에 달한다"며 "박 후보의 성북동 주택취득 과정은 단지 ‘무상으로 증여받고도 매매로 처리한 정을 알았는지’ 여부에 차이가 있을 뿐 어떠한 경우에도 조세포탈의 혐의를 벗을 수 없다. 지금이라도 마땅히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무상 취득한 6억원, 성북동 300평 저택은 1980년대 당시는 물론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일반 국민은 소유하기 어려운 막대한 재산으로 그 당시에 박후보는 재벌 수준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박후보를 '재벌급 자산가'로 묘사하기도 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중앙일보 1991년 5월 31일자 보도에 의하면 고 박대통령의 서거 당시 청와대에는 비서실장실과 대통령 집무실에 각각 한 개씩 2 개의 금고가 있었다고 한다. 박 대표는 지난번 검증청문회에서 그 중 하나인 비서실장실의 금고에 대해서만 진술했을 뿐"이라며 "2층 집무실에 있었던 나머지 한 개의 행방은 어떻게 되었는가? 언론보도에 의하면 그 금고의 열쇠는 박대통령의 양복주머니에서 박 후보에게 전달되었으며 박 후보가 그 내용물을 챙겼다고 한다. 행방불명된 대통령 집무실의 금고에는 얼마의 금액이 들어 있었으며 박 후보는 이 돈을 어떻게 사용했는가"라고 물었다.
이명박계의 차명진, 임해규, 이성권 의원은 이날 오전 공동명의 보도자료를 통해 박후보에 대해 3가지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우선 박후보가 전두환으로부터 받은 6억원에 대해 "박 후보가 10.26 직후 전두환씨로부터 받은 6억원은 현재 가치로 최소 50억원에서 최대 3백억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돈이다. 일반 국민들은 근처는커녕 상상할 수도 없는 규모"라며 "이 거액의 현금이 청와대의 공금이었다면 박 후보는 ‘공금 횡령죄’ 내지는 최소한 ‘장물 취득죄’에 해당하고 전액 추징되었어야 한다. 만약 박정희 전대통령의 개인 재산이라면 상속세를 납부했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경남기업 신기수 회장으로부터 받은 성북동 집에 대해서도 "3백평 저택의 현재 가치는 75억여원에 달한다"며 "박 후보의 성북동 주택취득 과정은 단지 ‘무상으로 증여받고도 매매로 처리한 정을 알았는지’ 여부에 차이가 있을 뿐 어떠한 경우에도 조세포탈의 혐의를 벗을 수 없다. 지금이라도 마땅히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무상 취득한 6억원, 성북동 300평 저택은 1980년대 당시는 물론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일반 국민은 소유하기 어려운 막대한 재산으로 그 당시에 박후보는 재벌 수준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박후보를 '재벌급 자산가'로 묘사하기도 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중앙일보 1991년 5월 31일자 보도에 의하면 고 박대통령의 서거 당시 청와대에는 비서실장실과 대통령 집무실에 각각 한 개씩 2 개의 금고가 있었다고 한다. 박 대표는 지난번 검증청문회에서 그 중 하나인 비서실장실의 금고에 대해서만 진술했을 뿐"이라며 "2층 집무실에 있었던 나머지 한 개의 행방은 어떻게 되었는가? 언론보도에 의하면 그 금고의 열쇠는 박대통령의 양복주머니에서 박 후보에게 전달되었으며 박 후보가 그 내용물을 챙겼다고 한다. 행방불명된 대통령 집무실의 금고에는 얼마의 금액이 들어 있었으며 박 후보는 이 돈을 어떻게 사용했는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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