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장동 부정부패 확실히 진상 규명해야"
'대장동 특검'에 대해 "어떤 조치라도 해야 한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인수위 주요 구성안을 발표한 뒤 질의응답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특검에 윤 당선인도 동의해 3월 내 특검법안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거기에는 무슨 꼼수라든가, 그런 것도 없다고 작년부터 늘 주장해왔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이 이처럼 대장동 비리 진상규명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대선 전에 속도를 내지 않아 의혹을 샀던 수사가 급류를 타거나 대장동 특검 방식으로 수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특검을 자신들이 추천한 인사로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에, 민주당은 자신들이 추천한 인사를 지명하거나 아니면 박범계 법무장관 주도의 특검을 주장해 특검 구성을 놓고 진통이 뒤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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