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해경 지휘부 일괄사의 반려. 진상규명이 먼저"
"감사원 감사 진행중이어서 사의 수용하기 어렵다"
대통령실은 24일 해양경찰청 지휘부의 일괄 사의에 대해 "일괄 사의는 반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그 순수한 뜻을 존중하지만 현재 감사원 감사 등 진상 규명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감사원 감사가 끝나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기 전까지 사의를 수용할 수 없다는 것.
대통령실 관계자 역시 "해경에 대한 감사가 진행 중이고 그 범위가 얼마 만큼까지 넓어질 지 아직 모르기 때문에 사의를 수용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을 포함한 치안감 이상 해경 간부 9명은 이날 오전 "오랜 고심 끝에 우리 해양경찰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휘부를 구성하는 것만이 답이라는 결론을 얻었다"며 일괄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그 순수한 뜻을 존중하지만 현재 감사원 감사 등 진상 규명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감사원 감사가 끝나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기 전까지 사의를 수용할 수 없다는 것.
대통령실 관계자 역시 "해경에 대한 감사가 진행 중이고 그 범위가 얼마 만큼까지 넓어질 지 아직 모르기 때문에 사의를 수용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을 포함한 치안감 이상 해경 간부 9명은 이날 오전 "오랜 고심 끝에 우리 해양경찰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휘부를 구성하는 것만이 답이라는 결론을 얻었다"며 일괄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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