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살포' 놓고 이명박-박근혜측 맞고소
이명박측 "금품 살포" 주장에 박근혜측 "허위사실 유포"
경선 하루를 남겨둔 18일 이명박-박근혜 양 진영이 서로 금품살포 주장을 하며 고소.고발전에 돌입했다.
이명박 선대위측은 이날 오전 "지난 7일 전남 담양과 장성에서 박근혜 후보측 선거운동원이 조직적으로 금품을 살포했다"며 "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대위측은 "박근혜 후보 조직총괄본부 조직특보 이동욱, 담양특보 배옥남, 담양특보 한창은, 장흥특보 김정환 등 4명은 2개조로 편성, 담양, 장성 지역을 돌며 한나라당 경선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조직적으로 금품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선대위측은 이에 대해 이날 오후 "허위사실 유포"라며 이명박 후보측을 맞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선대위측으로부터 호남 금품살포 주역으로 지목된 이동욱 박근혜 선대위 조직 특보는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이재오 의원, 장광근 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특보는 이 후보측이 자신이 금품을 뿌렸다고 주장한 지난 7일 "본인은 그날 합동 유세 준비를 위해 대전 충무체육관에 있었고, 특히 본인이 지난 7일 대전에 있었던 것은 이명박 측의 선거운동원들도 모두 함께 있었기 때문에 이명박 측의 거짓말은 더욱 분명해졌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런 추악한 음해로 경선을 도둑질하려는 부도덕한 거짓말 집단인 이명박 캠프를 강력히 규탄하는 바"라며 이 후보측을 맹비난했다.
이명박 선대위측은 이날 오전 "지난 7일 전남 담양과 장성에서 박근혜 후보측 선거운동원이 조직적으로 금품을 살포했다"며 "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대위측은 "박근혜 후보 조직총괄본부 조직특보 이동욱, 담양특보 배옥남, 담양특보 한창은, 장흥특보 김정환 등 4명은 2개조로 편성, 담양, 장성 지역을 돌며 한나라당 경선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조직적으로 금품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선대위측은 이에 대해 이날 오후 "허위사실 유포"라며 이명박 후보측을 맞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선대위측으로부터 호남 금품살포 주역으로 지목된 이동욱 박근혜 선대위 조직 특보는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이재오 의원, 장광근 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특보는 이 후보측이 자신이 금품을 뿌렸다고 주장한 지난 7일 "본인은 그날 합동 유세 준비를 위해 대전 충무체육관에 있었고, 특히 본인이 지난 7일 대전에 있었던 것은 이명박 측의 선거운동원들도 모두 함께 있었기 때문에 이명박 측의 거짓말은 더욱 분명해졌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런 추악한 음해로 경선을 도둑질하려는 부도덕한 거짓말 집단인 이명박 캠프를 강력히 규탄하는 바"라며 이 후보측을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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