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는 버스요금 동결하겠다"
"추경 편성해서라도 난방비 사각지대 없애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경기도는 버스요금 동결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하는 중장기 대책을 빈틈없이 준비해 도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도의회 도정 연설을 통해 "전방위적인 물가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논의되고 있다. 버스요금마저 오른다면 도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 9월 버스요금을 1천450원으로 인상했고, 김 지사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을 서울시 수준으로 200원 인하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그는 난방비 폭탄과 관련해선 "중앙정부가 더욱 위기의식을 가지고 고통을 겪고 있는 서민 중산층에 대해 좀 더 광범위한 지원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한다"며 "경기도는 추경 편성을 검토해서라도 난방비 사각지대에서 도민들의 생존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추경을 시사했다.
그는 전임자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표공약인 지역화폐와 관련해선 "경기도에 대한 지역화폐 국비 지원은 작년과 비교해 '반의 반토막'이 나면서 1천억원 가까이 줄어들게 된다. 전국 소상공인의 25%가 넘는 186만 경기도 소상공인들에게 10%도 안 되는 예산만 지원되는 셈"이라며 "경기도는 추가적인 지역화폐 지원방안을 만들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도의회 도정 연설을 통해 "전방위적인 물가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논의되고 있다. 버스요금마저 오른다면 도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 9월 버스요금을 1천450원으로 인상했고, 김 지사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을 서울시 수준으로 200원 인하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그는 난방비 폭탄과 관련해선 "중앙정부가 더욱 위기의식을 가지고 고통을 겪고 있는 서민 중산층에 대해 좀 더 광범위한 지원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한다"며 "경기도는 추경 편성을 검토해서라도 난방비 사각지대에서 도민들의 생존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추경을 시사했다.
그는 전임자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표공약인 지역화폐와 관련해선 "경기도에 대한 지역화폐 국비 지원은 작년과 비교해 '반의 반토막'이 나면서 1천억원 가까이 줄어들게 된다. 전국 소상공인의 25%가 넘는 186만 경기도 소상공인들에게 10%도 안 되는 예산만 지원되는 셈"이라며 "경기도는 추가적인 지역화폐 지원방안을 만들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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