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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당 선거인단 신청자, 96만명

인터넷 52만, 서류 33만, 전화 5만명 등

대통합민주신당은 지난 21일부터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을 모집한 결과 26일까지 모두 96만6천2백95명이 신청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민경선위원회 소속인 이기우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갖고 "현재 시도당이 제대로 창당되지 못해 서류접수가 원활하지 못한 곳이 있었고, 열린우리당 승계당원에 대한 선거인단 참여 여부 확인이 완료되면 선거인단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1백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접수 형태별로는 인터넷 접수자가 52만5천7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류 접수자가 33만5천1백95명, 전화접수자가 5만7천7백30명이었다. 또 열린우리당 승계당원 중 89만5천6백42명을 대상으로 선거인단 참여 여부를 확인한 결과 6만5천여명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민주신당은 이들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1만명의 예비경선 선거인단을 구성해 다음달 3~5일 여론조사를 통한 예비경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비경선 선거인단은 열린우리당 승계당원 선거인단 중 3천명, 나머지 선거인단 신청자 중 7천명으로 구성되고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예비경선 결과에 50% 반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반국민 2천4백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가 50% 반영돼 선거인단과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5위까지가 본경선에 진출하게 돼 치열한 후보간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 민주신당은 본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의 경우 26일까지 접수된 선거인단을 포함해 앞으로도 계속 모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민주신당은 본경선에는 3백만명이 참여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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